▲ 김승환 ⓒ익산투데이
전북과 익산은 김승환 현 도교육감의 연임을 선택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김 후보는 47만 3562표, 55%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당선됐다. 익산에서도 김 후보는 12만 9477표 중 6만 8985표를 얻어 55.42%의 지지를 기록했다.
실패로 돌아갔지만, 진보진영 현장교사 출신 이미영 도교육감 후보의 도전도 매서웠다. ‘안전’을 공약키워드로 내건 김 후보에 맞선 이 후보는 ‘학력신장’을 제일로 내세워 유권자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도 유권자 합산에선 17만 440표로 19.79%에 그쳤지만, 정작 이 후보의 지지바람은 김승환 교육감의 주소지인 익산에서 거셌다. 이 후보는 익산에서 2만 9514표를 얻어 도내 시군구중에서 제일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