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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주는 ‘좋은이웃들’이 떴다!!
  • 김달
  • 등록 2015-04-0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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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발대식 개최

지난해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사건이 잇따르면서 복지소외계층 해소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성배)는10일 원광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과 익산시장, 익산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사회복지시설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소외계층발굴 및 연계를 위한 ‘좋은이웃들’ 발대식을 개최한다.

 

‘좋은이웃들’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고 복지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로서 봉사대원들은 지역주민, 검침원, 집배원, 배달업 종사자, 지역복지관 사례관리사, 독거노인관리사, 읍면동단위 부녀회 등 모두 우리주변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좋은 이웃들 봉사자 150여명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들은 일상생활 중이거나 근무 중 언제라도 이웃의 이야기를 귀 담아 들어서 단 한명의 이웃이라도 복지사각지대에 두는 일이 없도록 봉사자 선서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한다.

 

또한 좋은이웃들 봉사자 입문 교육을 통해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좋은이웃들 사업취지와 활동방법에 관하여 알고, 복지소외계층 발굴 후 지원 절차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성배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우리 가까이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웃에게 한번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간다면 우리의 이웃은 항상, 우리 곁에서 함께 웃어 줄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 속 작은 관심을 강조했다.

 

한편, 좋은 이웃들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민관협력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5년에 수행기관을 100개소로 늘려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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