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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 예산폭탄으로 익산 바꾸자”
  • 고훈
  • 등록 2016-03-11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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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최행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이 편안하고 기업 활동 보장되는 살맛나는 익산 

새만금과 혁신도시의 배후 거점도시로서의 위상 구축

할랄식품기업 유치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획기적 성과 약속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시민들 반응은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저 자신을 알리고 시민들과 스킨십을 통해 마음이 하나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귀 기울여, 세대·직업·지역별, 기타 여러 분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함께 고민하면서 더욱 더 시민들게 가까이 다가가는 후보가 되려고 합니다. 


새벽부터 자전거를 타고 밤늦게까지 움직여도 역부족입니다. 관심부터 선택을 받기까지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님을 저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후보들보다도 더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마음이 함께하고 하나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 새벽시장 상인 등 새벽부터 움직이시는 분들,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부터 저녁 늦게까지 고생하시는 소상공인 여러분, 각종 모임이나 단체에서 저 자신을 알리고 있습니다. 두 달이 넘게 시민들과 함께 하다 보니 지금은 처음의 어색한 분위기와는 달리 많이 격려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십니다.

 

선거운동 초반엔 시민들 대부분은 이구동성으로 선거에 관심 없다는 듯 말씀을 주셨습니다. “야당의 지역에서 여당후보가 시장에 나와서 당선되기는 어려우니 그냥 대충 얼굴 알리고 나중에 혹 어떤 자리 생기면 될꺼야!”, “투표율 많이 끌어올려 줄게요”, “익산경제는 바닥이여, 사람이 없어”, “사는게 너무 힘들어, 달라진 게 없어” 등. 


그러나 지금은 너무 달라진 시민들의 모습에 저 자신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정치적이니 당이 필요하지만 자치단체장은 살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해!”, “기왕이면 정직하고 집권여당의 예산을 많이 가져와서 익산 살리는 사람이 필요해!”, “반드시 훌륭한 시장이 되어주세요!” 등. 이러한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새로운 기대감이 저를 더욱 더 채찍질해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새누리당을 택하며 시장 재선거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40년이 넘도록 익산에 살면서 누구보다도 야권을 지지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지역 성향이 야권인데 왜 여당으로 나오냐고 종종 주변 분들에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마치 그동안 보아왔던 최행식과는 다른 모습 아닌가 하는 시선을 피할 수가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익산은 대한민국에서 호남의 관문이며, 역사 속에서의 백제의 왕도 등 지리적인 측면이나 자연재해가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도시입니다. 타 지역과는 비교안 될 정도의 요지임에도 발전이 없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입니다.


정당의 목적은 정권창출이고 정권창출에 따른 지역민의 기대는 특히나 호남에서는 매우 기대가 높았을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야당의 승리이자, 큰 자랑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익산시민에게는 무언가의 커다란 기대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똑같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익산은 어떻습니까? 정치현실은 광주 전남의 2중대라는 딱지는 똑같고 작년도에 전주나 군산은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도 인구가 늘어난 반면에 익산만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익산시 재정은 바닥이 났고 공무원의 청렴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한 게 현실입니다. 시민들의 얼굴은 어두워져 있고 앞으로 어찌 살아야 되느냐고 하소연합니다. 10년, 20년 이상을 야당에 밀어주고 민주당만 나오면 인물 안보고 맹목적으로 찍어줬는데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닌가 하면서 눈물을 글썽입니다. 


그동안 믿었던 민주당은 민심을 외면한 채 두당으로 갈라져 세몰이 정치, 끼리끼리 정치, 줄서기 정치를 하고 있어 과거나 현재가 똑같은 상황입니다. 성숙된 시민의식은 더 이상 이러한 정치에 함께할 수 없다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이제는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에 호남에서도 전남의 새누리 이정현처럼 바꿔서 예산폭탄이라도 맞아보자는 여론이 다수의 시민사회에 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새누리당으로 시장 재선거에 도전하는 이유입니다.



■익산시의 최대현안과 해결책은 무엇인지. 주요 공약들을 소개한다면

-우선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부채문제, 악취문제, 소통의 부재로 인한 갈등 여러 가지 현안의 문제들이 있다. 갈등요인으로는 원광대 시내버스승강장 문제 등이 있습니다. 


해결방안으로는 소통의 부재나 갈등은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서 좋고 싫음이 아닌 옳고 그름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재정적인 측면은 집권여당과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환경적인 악취문제는 근원을 찾아서 원인제거에 힘쓸 것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유치는 너무도 중요하며 민·관·정·산·학이 참여하는 익산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켜 시장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기업유치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 특히 할랄식품기업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준비하고 있는 10대 공약 가운데 우선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7가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공약을 소개해드리면, 첫 번째 공약은 시내버스 운행정보 통합시스템으로 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시간 간격에 따라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운행정보 시스템입니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극심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왕궁 보석판매센터를 구 도심권으로 이전하여 동대문 의류도매 센터처럼 보석과 함께 악세서리, 소품, 니트산업과 3D기술을 융합하여 대한민국 나아가서 세계적인 주얼리와 패션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익산 제3산업단지의 진입로 공사가 예산부족으로 두 차례씩 연장되고 있는데, 반드시 임기 내에 완공함으로써 익산시 부채의 근원인 단지의 분양을 완료하여 부채 청산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네 번째로는 광역상수도 조기추진과 현재식수 정수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신흥정수장을 공업용 정수장으로 이용 변경하고, 약 20만 평의 규모의 신흥정수장과 중앙체육공원을 연계하는 오버브리지를 설치하여 익산의 명물로 만드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어떤 도시에도 없는 도시 중심권에 시민휴양지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는 실버팜 공동농장 지원센터를 사회적 기업으로 설립하여 노인일자리 문제 해결 및 복지실현구현이고, 여섯 번째는 왕궁축산단지 매입과 악취문제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하고 왕궁온천과 함께 종합 레져 휴양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일곱 번째는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공동쉼터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공약은 지속적으로 발표되겠지만, 문제는 공약의 내용이 아니라 그 안에 담고 있는 진실성과 실현 가능성입니다. 저의 공약은 최우선으로 시민이 중심,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약과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발표할 공약은 그 원칙 아래 시민이 편안하고 기업 활동이 보장되는 살맛 나는 익산시의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새만금, 혁신도시 배후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여당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할랄식품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밟혔다. 앞으로 만약 당선이 된다면 익산지역 내 일부 기독교계의 반대에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

-소통이 최우선입니다. 먼저 할랄식품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적극적인 주장을 하기에 앞서 평소 친분있는 목사와 원로 등 기독교 관계자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들의 따끔한 충고도 되새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충분히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최선이며, 저 자신의 진정성은 오로지 익산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다면 아무도 반대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반대하시는 분들이 우려하는 선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절대 시작하지 않겠습니다. 우려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우려는 단순한 기우에 불과하고,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진실을 최대한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관련 과거 익산은 252억 규모의 익산국제마음훈련원이 무산된 전례가 있다. 당시 마음훈련원은 원불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기독교계의 특정종교 특혜주장에 편승해 정치권이 사업예산을 부결시킴으로써 사업비는 반납됐다. 향후 익산 발전을 위한 종교간 갈등 조정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과거의 결과는 더 좋은 미래를 향한 교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익산 발전을 위한 종교 간의 갈등은 위기가 아니고, 결국은 익산발전을 위한 커다란 기회를 맞이하기 위한 출발점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종교논리에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 마디 말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후보로서 익산 발전에 대한 경제논리를 가지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광대 교수로 로스쿨 유치 등을 이뤄냈다. 후보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변화, 혁신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이를 주도하여 실천하는 지식경영자입니다. 또한 변화를 탐색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경영을 10년간 공부하였으며, 원광대 법대 발전과 로스쿨 유치에 적용하여 성과를 이루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10년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치밀함과 지식경영의 승리였습니다.


장점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보통 사람들 보다는 조금 뛰어나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시대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저의 평생 화두이자, 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호기심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궁금증으로만 그치지 않고 이를 분석하고 결론을 내리면 반드시 실행하여 추진하는 면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이익의 충돌은 크면 클수록 그 대가는 항상 진실했습니다. 갈등과 소통의 부재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즐겁고 소중한 일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저의 사고 또한 저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합니다.



■선거 전략이나 선거운동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최대한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가슴으로 소통하려 합니다. 저에게 가장 큰 무기는 진정성입니다. 저희 캠프는 순수 자원봉사자 분들이 도와주고 저를 위해 시간을 배려하여 활동해 주십니다. 선거 전략은 저 자신의 열정과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입니다. 저의 각오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선거혁명을 일으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제 영혼을 바쳐서라도 익산을 구하는 것입니다.


■시민들께 한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처음 선거운동 당시의 무관심에서 시작하여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지금 현재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어르신, 아주머니, 취업 준비생, 일용직에 종사하시는 분 등등 때론 고충을 들으며 웃기도 하고 부둥켜안고 울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알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서 보답하겠습니다. 


이제는 바꿀 때 됐습니다. 가슴으로 말씀하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에 저 최행식 반드시 승리하여 선거혁명 이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행식의 걸어온 길>


-남성중·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전) 원광대학교 법학연구소 소장 

-(전) 원광대학교 법학연구소 의생명과학법센터장 

-(전)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민사 및 가사조정위원

-(전) 익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전) 전라북도 법학교수회 회장 

-(전) 지구온난화비상대책위원장 

-(전) 익산시민연합 공동대표 

-(전) 민선 6기 익산시장 인수위원장 

-(전) 한국법학회 수석부회장 


-(현)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현) 한국법학회 회장 

-(현) 한국민사법학회 이사, 한국가족법학회 이사

-(현)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현) 마한·백제 문화유적복원추진단 단장 

-(현) 한국의료법학회 편집위원장 

-(현)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체평가위원 

-(현) 만인동참 보은장학회 회장

-(현} 전라북도 인사위원회 위원

-(현) 전라북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현) 전라북도 교육청 법제심의위원

-(현) 익산시 체육회 부회장

-(현) 21세기인재포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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