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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임태수 주무관 아이디어 전국적으로 채택
  • 이상훈
  • 등록 2016-04-2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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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정 행정 효율성 높여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임태수 주무관(세무과)은 현 재산세 과세자료 입력과정의 비효율적인 점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전국적으로 채택됐다.

채택된 업무혁신안은 과세자료 입력 시 수기 계산해 입력하던 것을 자동계산으로 전환해 선택 한번으로 과세자료가 입력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방세 정보화사업단은 이를 개선과제로 채택하고 한 달간 연구 끝에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 20일 전국적으로 보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세자료를 입력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세무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수기입력으로 인한 오류를 방지해 신뢰 세정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수 주무관은 주경야독하는 자세로 많은 업무개선에 노력해 왔으며, 연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2002년과 2011년 전북도 연찬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전북도 징수왕, 한국지방세연구원장상,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지방제정 업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진성 세무과장은 “업무혁신과 함께 안정적인 지방재정을 확충해 신뢰받는 시민중심의 세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재산세는 과세자료가 약 61만 여건에 달하는 시 재정에 중요한 세입원이다. 지방교육세 등 병기 부과되는 세액을 포함하면 약 315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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