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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 모집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1-04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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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주, 군산, 남원, 정읍 이미 건립
익산여성의전화 이달 추진위 모집, 8월15일 제막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하여!
다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하여!
전쟁종식과 평화 실현을 위하여!


사)익산여성의전화는 ‘익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일반시민 및 단체·기관들의 시민추진위원회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여성의 전화는 “1992년 1월 8일 시작하여 24년 동안 이어온 서울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시위’를 익산지역에서도 함께하고자 지난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12시부터 1시까지 익산역 앞에서 매주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진실된 역사와 인권 존중의 당위성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하여 ‘익산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고 밝히며, 일반시민 및 단체에게 건립추진위원회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현재 전국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 광주, 대전을 비롯해 전국 55개 지역에 국민성금으로 건립 또는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전주·군산은 2015년 8월, 남원· 정읍은 2016년 5월과 12월에 각각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마쳤다.


익산여성의전화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함으로써 일제 식민지배의 폭력성과 반인권성을 기억하고 가슴 아픈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말자”고 건립배경을 설명했다.


이 단체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있어 일반시민 및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 모집에 나서고 같은 해 8월 15일 제막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월에 일반시민 및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이 마감되면 2월에는 건립추진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대시민 모금활동, 지자체 및 기관의 참여 요청, 전시·홍보 활동 등 본격적인 캠페인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후에는 백서발간 및 소녀상 관리위원회를 발족시켜 지역 평화와 인권활동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민추진위원회 가입은 약정금액 납부(농협 351-0712-4159-73 예금주: 사)익산여성의전화)와 가입서 작성으로 이루어지고 가입과 관련한 문의는 사)익산여성의전화 063-851-1367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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