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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전북,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습니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1-08 10:58:00
  • 수정 2021-01-08 1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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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새해 인사 

2021년 기업 유치 매진, 대규모 공공기관 유치


 ▲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익산투데이
▲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익산투데이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백신과 치료제 공급을 비롯해 재난지원금 지급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하여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수흥 의원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익산시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올한해 의정활동 계확과 비전을 전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북, 그리고 익산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내다보며 희망을 가져본다.


-올해도 초심으로 시민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


"정치란 ‘무신불립(無信不立)’임을 마음에 새기고 익산시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왔습니다. 신뢰를 얻는 방법은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며 함께하는 자세입니다. 지난해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였습니다.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사태 해결에 앞장섰으며, LH평화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화, 웅포면 소각발전시설 허가 반려, 왕궁현업축사매입, 함라면 연화천 수해 예방 등 익산의 주거환경을 위협하던 현안 해결에 대한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오직 익산시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2021년을 기업 유치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부터 기업 유치를 가장 최우선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기업 유치는 낙후된 익산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일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익산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산업이 유치되어야 합니다. 기업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새해 초 저는 정헌율 시장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박용만 회장(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만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서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비롯해 입법과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아울러 익산의 기업유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현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기업들의 투자 의지도 위축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자세로 저는 올해부터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회의 장면.   ⓒ익산투데이
▲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회의 모습.   ⓒ익산투데이

 

-‘지방강소도시육성법’을 입법하여 전북이 발전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낙후 중소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익산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공약하였습니다. 그 결과물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강소도시 육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며 올해 입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를 비롯, 군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인구가 현격히 감소하는 지방도시에 대해 정부가 공공기관 우선 이전 및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해 강소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도시과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팬데믹까지 가중되면서 세계적인 트렌드는 탈도시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과 도쿄 등 대도시 주민들의 이주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텍사스나 애리조나 등으로 기업을 이전하는 추세입니다. 저는 특별법의 입법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 중소도시로 우선 이전시키고 신산업 우선배치를 통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한편, 인구의 분산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익산을 비롯한 전북이 그 중심에서 균형발전과 탈도시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정치권에서 전북의 위상을 높여 힘 있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이 소외된 원인으로 정치력의 부재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한 마디로 힘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 보니 지역이 낙후되고 인구감소로 이어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낙후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올해는 서울시장 등 굵직한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내년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축제인 선거에서 지역 민심이 정책과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야 합니다. 


저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뉴딜에 지역균형발전뉴딜을 반영시켰으며, 올해에는 전북도와 지자체 중심으로 사업들을 발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익산 재도약의 기틀이 될 수 있는 대규모 공공기관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전북도민 여러분! 올 한 해 계획을 보고드리면서, 이러한 계획과 비전이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도민과 함께 할 때 달성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182만 전북도민과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전북도민과 익산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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