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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고 펜싱부, ‘에페’ 전국대회 2회 연속 금메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5-25 11:03:39
  • 수정 2021-05-26 1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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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7일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서 메달 행진
  • 지난 3월 전국회장배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금메달
이리여자고등학교 펜싱부가 지난 17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 에페 단체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좌측부터 김민경(3), 이나영(3), 배현실(2) 

이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내경) 펜싱부가 전국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리여고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 에페 단체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사브르 종목에서도 단체 3위의 값진 메달을 획득하면서 지난 3월 전국회장배대회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장석우 감독은 “코로나19와 부상선수가 2명이나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학교가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강화훈련을 할 수 있었던 신축 펜싱장과 학생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내경 교장은 “낡은 조립식 건물에서 지금의 최첨단 펜싱장을 확보하여 선수들이 안심하고 열심히 훈련하게 된 덕분이다”라며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펜싱협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여고 펜싱부는 1966년 창단해 현재 사브르, 에페 2종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최수연 현 국가대표 등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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