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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에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요청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5-27 17:34:38
  • 수정 2021-05-27 17: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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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소기업 등 R&D 강화 방안 ‘공감대’ 형성
  • 청년 창업, 식품산업문화,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탄력
김수흥 의원과(좌측)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7일 만남을 갖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기재위)이 27일 농림수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국식클)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27일 김수흥 의원에 따르면 김현수 장관은 김 의원의 제안에 공감하고 현재 국식클이 직면한 열악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24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4일 차 시위를 마친 후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김 장관을 만났다.

김수흥 의원은 농식품부가 국식클 활성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식클 활성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식품관련 R&D기능 집적화를 통해 기업 유치의 씨앗을 뿌리고 성과를 얻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야 한다”며 함께 국식클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김 장관은 “국식클 추진 당시 동원, CJ 등 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어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며 “국식클 활성화는 물론 주변에 청년 창업을 비롯한 식품산업 문화거리 조성, 정주여건 등 기반시설 개선 등을 위해 타 부처는 물론 지자체의 참여도 적극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흥 의원은 “장관님께서 올해 안에 국식클에 방문해 적극적인 활성화 노력의 의지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김 장관은 흔쾌히 승낙했다.

김수흥 의원은 “농식품부가 최근 국식클 활성화를 위해 앵커기업 유치 T/F도 만드는 등 열심히 뛰고 있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부와 함께 국회와 지방정부, 익산시민이 한마음으로 국식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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