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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철도·스마트경제 중심 ‘익산대도약’ 선언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6-30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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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청년·역사문화관광·스마트경제 등 5대 전략 발표
  • 환경·부채 등 5대 난제 해결, 안정적 기반 기회의 도시 우뚝
  • 수변도시·숲세권 주거환경 중심으로 안정적 정주여건 조성
정헌율 익산시장이 28일 익산대도약 선언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익산시가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인 철도산업과 스마트경제 중심의 5대 미래전략을 내놓고 ‘익산 대도약’을 선언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 최고 역사인 익산역을 활용해 교통거점 도시로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수변도시와 대규모 도시숲 조성으로 안정적인 정주 여건 마련

이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와 일자리, 복지 정책을 강화해 새로운 비전이 싹트는 살기 좋은 익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행정의 신뢰를 바로 세우고 안정적인 재정여건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올해 처음 ‘1일 읍면동장제’를 도입했다.

시는 민생 현장 속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올해 처음 '1일 읍면동장제'를 도입했으며 3개월 동안 29개 읍면동을 한 곳도 빠짐없이 순회하며 직접 민생을 살폈다.

또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시 홈페이지에 소통공간을 마련해 매분기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막대한 부채 도시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부채 제로화를 선언한 것도 큰 성과다. 익산시는 막대한 부채를 조기에 상환하며 튼튼한 재정을 갖춘 자치단체로 거듭났다.

더불어 코로나19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도입 16개월 만에 가입자가 전체 대상자의 50%에 육박하는 10만명, 최종발행액은 3천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다이로움은 페이백 제도와 함께 소득 보전과 경제 부양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역 공동체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일자리에서 복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전북형 디지털 일자리, 청년 나래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외식창업자에게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에도 힘써 왔다.

익산대·롯데마트 익산청년주방.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게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 빈곤을 겪는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환경 문제들은 이제 해결점을 찾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집단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시범마을로 탈바꿈되고 있으며 낭산 폐석산 불법폐기물은 현재 이적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익산시는 호남 최대 철도망과 풍부한 의료자원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원도심 활성화와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물류와 여객, 광역환승체계까지 익산역 일대 복합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정치권, 관계부처를 돌며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더불어 시는 올해 정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지정과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철도 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여객과 물류철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익산시 명품 도시숲 조성사업 착공행사.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칙과 기준을 갖춘 공급정책을 펼친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8천여 세대의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만경강 일원에 익산 최초로 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힐링 수변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

풍부한 의료자원을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익산시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전북대 수의대와 원광대병원 등 풍부한 보건의료와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편리한 교통체계와 뛰어난 의료 인프라, 전문인력으로 국내 최대 의료바이오 R&D 산업 도시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괄목할만한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5대 미래전략을 중심으로 신성장산업과 청년들이 뿌리내리는 희망 익산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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