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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병원, 코로나19 음압격리병실 구축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7-26 12: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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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음압시스템 감염병 전파 위험 차단
익산병원 음압병리실.

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최근 전파성이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대응을 위한 음압격리병실을 구축했다.

음압격리병실이란 병실 내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별도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격리 환자의 호흡으로 배출된 병원체의 전파를 차단하는 특수병실이다.

허가된 의료진 외 에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으며 출입 전 소독과 보호구의 착·탈의 등을 할 수 있는 전실과 환자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익산병원은 지난 2017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지정된데 이어 현재는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에 이바지하며 핵심 종합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상훈 병원장은 “음압격리병실 운영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병 질환과 더불어 격리가 필요한 환자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폐렴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지정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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