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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레이스 본격화…후보 6인의 비전 키워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9-10 18:10:31
  • 수정 2021-09-10 1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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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윗줄 좌측부터 시계방향)/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최영규 전북도의원,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출마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나서는 익산시장 후보자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김대중 전 전라북도의원,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조용식 전 전라북도경찰청장, 최영규 전라북도의원,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 6명이다. 익산투데이는 내년 익산시장 선거 기획 특집으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을 만나봤다.

김대중 전 전라북도의원.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2016년 재보궐선거 당시 행정의 달인이라 했던 현 익산시장의 당선 이후 시민여러분의 삶이 얼마나 나아지셨습니까? 현재 익산시장 예비후보라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3~40년 이상 우리 고장 익산이 아닌 타 시,도에서 생활하시다 출마하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선산에 있는 우리 선조의 산소를 가까이에서 비, 바람을 막아주고 지켜주는 것은 뿌리깊고 우직하게 자리잡은 소나무이듯 익산에서 시의원, 도의원을 거치며 지역정치가로서 역량을 갖추고, 지역 현안에 집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갖추고 있는 저 김대중의 출마 각오입니다. 익산에서 나고 자라 익산의 아들이라 자부하는 저 김대중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익산의 쇠락을 막고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익산의 문제를 풀어나갈 해법으로 저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주거문제’에 집중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순기능으로 인구감소를 인구증가로 지방 중소도시의 모델로 탈바꿈하여 시민여러분이 자부심 느끼실 수 있는 익산시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현 시점에게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복지)은.

"△사회복지직 종사자 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명품 서비스의 시작은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에게서 나옵니다. 사회복지직 종사자 분들의 처우를 도내 최고수준으로 보장하겠습니다. 해당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시민여러분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親여성아동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익산시는 여성가족친화도시임에도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복지정책은 미미합니다. 여성아동정책은 바로 우리 미래에 대한 정책입니다. 저는 그 미래에 대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정서류 간소화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행정처리에 필요한 준비서류 등의 획기적인 간소화로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겠습니다. 시청과 주민센터 민원창구를 찾으시는 시민들을 만나보면 아직도 서류준비에 어려움을 토로하십니다. 합리적인 수준에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점에서 명절 인사말.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과 비슷하게, 아니 오히려 작년보다 더욱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상황에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 병원체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병은 지구상에서 완전 박멸은 힘들고 독감과 같이 우리 일상에서 함께 공존해야 할 존재로 생각해야 한다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전통적인 추석의 모습은 가가호호(家家戶戶) 사랑하는 가족분들이 모여 송편도 빚고 어린 손주들의 재롱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추석만큼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시고 되도록 이동을 자제해주셔야 현재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잠잠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주변에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고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주변 지역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방역에 힘쓰셔서 건강한 추석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지역에는 익산시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는 지역소상공인 여러분이 계십니다. 올해 추석 음식준비는 우리 집 앞 시장과 동네마트 등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시어 더불어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저는 익산경찰서장을 마치고 54세에 명예퇴직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장선거 낙선 후 지난 4년간 익산에 남아 지역 활동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동안 익산시민들의 억울한 일을 상담하면서 포럼 활동을 통하여 익산 미래를 위한 30여 가지 발전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시장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판단하는 데에는 고향에서 나고 자란 배경과 시장퇴직 후에 고향에 계속 남아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2대째 익산에서 살아온 뿌리 깊은 익산사람입니다. 어느 후보보다도 익산에 대한 애정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후보입니다. 또한, 경찰대학 행정학과와 고려대에서 법학을 전공하여 자치행정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고 30여년의 행정경험과 50대의 활동력으로 전국적인 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정치신인으로서의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준비된 행정 능력과 전국적인 인맥을 갖춘 든든한 후보로서 내년 익산시장의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게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복지)은.

"익산시 최우선 현안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문제 해결’입니다. 2016년도 국토연구원은 익산을 축소도시로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축소된 도시에 맞는 일자리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기업을 유치할 때도 고용효과가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또한,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유동인구에 대한 관심과 시니어들이 유턴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청년·시니어 주거 및 자립형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저희 포럼에서 제안한 ‘1,000세대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익산발전 기부펀드 500억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둘째, 각종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익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물류산업을 집중 육성하여야 합니다. 셋째, 유동인구 집중을 위해 e스포츠를 익산의 미래산업으로 선점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점에서 명절 인사말.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토머스 울프의 1940년 장편소설입니다. 소설 속 주인공이 다시 돌아온 고향은 신흥 도시로 변하여 도시의 주민들은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땅 투기에 휘말렸고, 적대감이 감도는 잔인한 폭력과 협박이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달은 주인공은 ‘고향 상실자’로서 한없는 절망과 비애를 느낀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익산은 소설 속 내용과 무관하기를 바랍니다. 고향을 찾은 이들에게 따뜻함과 행복함을 줄 수 있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우리 익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를 위하여 문학과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청년과 시니어가 유턴하는 사랑스러운 도시, 재미있어 오고 싶고, 한번 오면 머물고 싶은 도시. 익산 찬가가 울려 퍼지는 멋진 도시를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만들어갑시다. 시민 여러분! 코로나 시대. 비록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풍요로운 추석되시길 기원합니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코로나19로 이어지는 경기침체 그리고 인구 감소로 익산 시민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힘겨운 현실에도 꿋꿋이 내일을 준비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익산은 닥쳐온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도시 발전의 기틀을 재정비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변화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익산시의 쇠퇴를 막을 수 없습니다. 문제의 본질부터 찾아 해결방법을 마련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익산 건설을 위해서는 숙련된 행정과 경영의 두 가지 경륜을 고루 갖춘 리더가 필요합니다. 저는 공직 생활 43년간을 치열한 도전으로 채워 왔습니다.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에서 국토정책국장, 주거복지본부장, 익산국토관리청장 등의 요직을 거치면서는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고,  화성도시공사에서는 부실경영으로 도산 위기에 있던 공사를 짧은 시간에 흑자로 전환하는 경영 능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새만금개발공사에서도 회사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연되어 온 새만금의 과제를 완수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저의 마지막 미션으로 새로운 익산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선한 경험치를 쏟아 붓고자 합니다"

-현 시점에게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복지)은.

"지금 익산의 현실에서 한 가지 분야를 꼭 짚어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행정에는 거의 모든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익산시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 상황을 지탱해주고 있는 것은 1,590여명의 익산 공무원들의 노력과 28만 시민들의 삶을 향한 의욕이 있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도시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틀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저는 선결 조건으로 여성문제를 더욱 신경써야 할 것으로 봅니다.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 육아가 행복한 도시, 나아가 교육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구하락의 주요 원인은 매스컴에서 20~30대의 이주로 보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원인의 핵심 이유에는 "미래, 희망" 두 가지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익산에서 육아에 행복한 환경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약속하는 사회적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육아천국 익산"이 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육아 여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아동도, 배우자도, 조부모도 모두 행복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점에서 명절 인사말.

"연일 계속되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성큼 다가온 가을의 문턱에서 민족의 큰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인재로 분석되는 수해와 경기침체로 인한 10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등이 익산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되고, 기회는 다시 희망을 만듭니다. 힘내십시오! 격려의 말씀밖에 전할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새로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도 사라지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익산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익산에 활력을 불어넣는 획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고마운 분들과 많은 만남을 갖기는 어려워도 마음은 가까이하는 따뜻한 한가위되시고, 행복만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조용식 전 전라북도경찰청장.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현재 익산의 위기 상황은 근본적 원인은 신뢰할 수 없는 리더십으로부터 비롯됐다. 시민들과는 불통, 중앙정부와는 불편, 도내 정치권과는 불화인 상태에서 낙후된 시청 이전 문제나 중앙시장 수해 사태 등에서 보여지듯 현재 시 집행부는 시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해답은 명확하다. 이와 같이 독선과 아집으로 뭉쳐진 시장이 다음 선거를 통해 교체되어야 한다. 시민들의 집단지성과 함께 하는 후보, 중앙-도내 정치권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후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덕적 흠결이 없고 시민의 안전과 익산시의 부흥을 이룰 수 있는, 담대한 상상력과 치밀한 추진력의 소유자, 자치경찰 시대와 지방자치 2.0시대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시대정신을 갖춘 후보가 다음 시장이 되어야 한다"

-현 시점에게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복지)은.

"우선, 익산의 미래 비전, 장기 발전 계획이 시급히 설계되어야 한다. 현재 익산시의 모습은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내가 어디 서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대선 기간은 최소 향후 5년간의 대한민국 미래가 설계되는 시점인데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익산의 미래가 결합된 정책 하나 제대로 제안조차 못하고 있다. 익산은 역사 기록만으로도 그 나이가 2,200살이 넘는 고도이자, 근대 교통의 도시이다. 온축된 전통을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닌 도시는 전국적으로 몇 군데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익산의 정체성과 장점을 살려 한반도 서남부 최대의 교통, 물류, 컨벤션 플랫폼으로 익산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익산을 메타버스의 창출 기지, 미래 농생명산업의 배양 도시로 이끌겠다는 리더십과 집단지성의 결집이 필요하다. 두 번째, 익산을 정말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외부적으로는 국가의 미래와 함께 하는 익산의 미래 설계가 필요하고 내부적으로는 우리 삶의 터전을 아름답고 내실있게 가꾸기 위한 시민들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집단지성과 자발적인 행동 연대를 이끌 민주적 리더십이 구현되는 익산형 거버넌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위드 코로나 시점에서 명절 인사말.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우리 국민들은 공동체의 안전과 개인의 건강을 모두 지켜내는 놀라운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위드 코로나 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우리 시민들에게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생활 수범을 요구할 것이며, 그 과정이 다소 낯설고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이 과정을 통과하는 중이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던 시대에서, 마음과 마음을 마주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우리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우리는 지금 서로를 아끼고 염려하는 마음으로 더 굳건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중이다. 이번 한가위, 모두 풍성하게 지내시길 빈다"

최영규 전라북도의원(익산4).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요즘 흔히들 대전환의 시대라고 하면서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말합니다. 급변하는 세상을 이끄는 리더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신뢰와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 이뤄나가는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변화의 리더’가 되어야 하는데요. 변화의 수혜자, 트렌드의 추종자가 아니라 체인지 리더, 체인지 에이전트가 되어 변화를 실현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현재 익산시는 인구 28만명선이 무너졌고, 도시의 활기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소멸도시로 분류되는 안타까운 위기 상황입니다. 뭔가 과감하고 스피드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때, 상대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행정가보다는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치인이 필요한 때입니다. 젊다면 더 좋겠고요. 저는 젊은재선 도의원으로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익산발명센터, 유소년축구전용구장, 이리여고펜싱경기장, 동산동 은하수로 데크신설 등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젊은 정치인으로서 현실에 안주하는 정치가 아닌 불가능을 실현하는 의정활동이었습니다. 참된 정치인으로 익산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익산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 시점에서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복지)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협치를 통해 그만큼 기회를 만들고, 이행률도 많이 높일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특히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피해가 큽니다. 오는 10월이면 위드코로나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기본소득 형태의 긴급재난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교육불평등 해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 어려운 형편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교육 사각지대는 없는지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익산이 잘살기 위해서는 기반조성이 중요한데, 민생을 우선으로 교육과 문화적 혜택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공감하고 인정할때 기업유치, 공공기관이전 등도 가능할 것이니까요. 행불유경(行不由徑)의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며 위기가 닥쳐온 익산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위드코로나 시점에서 명절 인사말.

"코로나19 세상에서 두번째 맞는 추석 명절입니다.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마주할때마다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높고, 흔들림없는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 대응과 맞물려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10월 안에는 유행이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코로나시대 명절 인사말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즐거운 한가위, 행복한 한가위 등 서로 덕담을 건네며 정을 나누었는데요. 지금은 ‘건강하세요’, ‘힘내세요’라는 인사와 더불어 시련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추석명절이 된것 같아 씁쓸합니다. 눈치없이 가을 하늘은 왜이렇게 이쁜건지요. 익산시민 여러분!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도 어렵고 친지들이 함께 모이기는 쉽지 않아도 오늘의 이 위기를 잘 이겨내시고 가족과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더 큰 익산시민의 꿈! 최정호가 합니다. 우리 고향 익산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매우 특별한 소명이 저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 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익산의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인구는 다른 도시보다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28만 명도 무너졌습니다. 호남 3대 도시 명성도 빼앗겼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탓에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대로는 안 됩니다. 대전환의 계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경제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사람과 기업, 물류가 모여드는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은 이것을 누가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차관에 이르기까지 32년간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로서 고향에서 일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지명도 됐습니다. 참신하고 능력이 검증되고 진정성 있는 최정호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익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 시점에게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복지)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입니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영업과 소상인 등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분들께 더욱 더 따뜻한 온기가 가는 시정이 필요합니다. 다 이로 움 카드도 예산이 허용하는 한 확대가 필요합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내 아들과 딸, 손자가 취직 때문에 다른 도시로 떠나지 않고 나와 함께 살고 싶은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직장은 익산에 있어도 주거환경과 교육 등의 사정으로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살고 싶은 주택과 취직하고 싶은 일자리,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 출산과 보육 정책, 농촌 대책이 촘촘하게 짜져야 합니다. 우리 익산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을 미래 먹거리인 신산업으로 바꿔서 익산을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 수 있는 일자리 도시, 스마트 농업도시, 철도인프라도시, 역사문화관광 도시, 의료복지 도시 등을 위한 거대 프로젝트도 시작해야 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점에서 명절 인사말.

"최정호가 큰 절로 추석 명절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모두 보름달같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8월 31일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코로나에 안전해졌다는 안도감과 함께 정부 지침 내에서 더 많은 분과 정담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자주 만나서 식사도 하고 반주도 곁들이는 것이 우리가 자랑하는 인정도 보다 넘쳐흐르고 우리 익산경제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예전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배려하는 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추석 명절에도 쉬시지 못하고 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인, 소방, 교통, 경찰, 복지,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명절만큼은 무거운 일상의 짐 내려놓으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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