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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교도소세트장, “죄수복 입고 제대로 관람하자!”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11-04 15: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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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일부터 의상 대여, 체험활동 위주의 관광프로그램 이용 가능

익산시 교도소 세트장.익산 대표 관광지로 부상한 교도소세트장의 체험프로그램이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과 함께 재개된다.


시는 4일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체험관광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이번 주말인 6일부터 죄수복·교정직 근무복 등의 대여 등 체험활동 위주의 관광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교도소 세트장은 지난 2005년 영화 홀리데이를 촬영하면서 조성돼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익산의 대표적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팬더믹이 발생하면서 2020년 5월에는 관람객 입장을 제한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코로나가 상황속에서도 올해 현재 일평균 300명, 주말 1천명 정도의 관람객들이 교도소세트장을 방문하고 있어 익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의 2년 동안 교도소세트장의 대표적 체험프로그램인 의상 대여가 이루어지지 않아 관람객들이 많이 아쉬워했다"면서 "다시 대여를 시작해 많은 관람객이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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