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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바이오·헬스케어 특화단지 제5산단 조성 시동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11-10 17:22:55
  • 수정 2021-11-12 1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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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율 익산시장 10일 오전 시청 상황실서 언론 브리핑
  • 일반산단 분양 완료 임박, 새로운 미래 먹거리 인프라 확충
  • 익산시 ‘농생명·바이오 산업’ 최적의 인프라 적극 활용 계획

정헌율 익산시장이 10일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그린·레드바이오’의 융합을 기반한 '제5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익산시가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등 특화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10일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재로 ‘그린·레드바이오’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제5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제5산업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고,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 산업 여건 분석, 최적 입지와 유치업종 선정, 타당성 검토 등이 진행된다.


산단은 약 330만㎡(약 100만평), 5700억 원 규모로 바이오와 벤처산업, 정보통신, 문화산업 등 도시형 산업, 친환경 업종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산업입지가 가능한 후보지 3곳을 도출해 사업성, 토지가격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는데 망성면, 황등, 왕궁 일대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해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4년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 지원이 가능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입주희망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분양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다양한 미래 구상이 담긴 익산 혁신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미래 신산업 기술과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가치사슬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바이오 융합산업에 대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익산시민의 저력과 자신감으로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을 갖춰왔다”며“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로 그린·레드바이오 중심의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 기회와 희망이 깃든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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