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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농민운동가, “돌아오고 싶은 고향으로 만들겠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5-20 16:19:00
  • 수정 2022-05-20 1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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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철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의원 라선거구 1-나 후보

최영철 민주당 익산시의원 라선거구 1-나 후보.-익산라선거구를 지역구로 첫 번째 도전인데, 각오는.


“황등에서 나고 자란 저는 수십 년째 쌀농사와 고구마,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전문 농업 경영인입니다. 그러기에 농촌을 사랑하고, 농민의 권익 보호에 누구보다 앞장선 농민 운동가입니다. 농업계 고교와 대학을 나오고 학생운동과 농민운동을 줄곧 펼쳐왔기에 누구보다 농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가장 정확히 알기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언제부터 왜 정치에 관심을 가졌나.


“전국농민회 황등 총무와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시 직불금 미지급 대책위원장,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위원, 농업경영인 익산시 연합회 회원, 4H 황등면 지회장, 귀농·귀촌 컨설팅 위원 등 농업 관련 직책만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직접 정치에 참여해 농민들을 위한 현실 정치를 실현한다면 도농 복합 도시인 익산시가 발전하는데 있어 미약하지만 일조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에서 가장 필요한 공약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선거 때만 되면 농업 농촌을 대변하고 농민을 위한다고 해놓고, 당선 후에는 제 배만 불리며 주민 앞에 군림하는 ‘참 나쁜 정치인’ 시의원은 이제 바꿔야 합니다. 8개 읍면 주민들이 떠나는 농촌이 아닌 돌아오고 싶은 고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민들의 경제력 자립을 위해 귀농·귀촌 컨설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맑고 건강한 인심으로 귀농하는 분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익산시만의 특별한 혜택을 선물하겠습니다”


-평소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민원과 시의회에 입성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시의원이란 감투 완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8개 읍면 주민의 도구로 진정한 쓰임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시의원이란 직함이 필요할 뿐입니다. 주민이 고용한 계약직으로 4년간 써보고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맡은 소임을 다했는지 지켜봐 주십시오. 주민의 손과 발 젊고 깨끗한 일꾼 최영철을 슬로건으로 농촌에 사는 모두가 잘살 수는 없겠지만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책과 방향을 찾아 오늘이 마지막 시간인 것처럼 뛰고 또 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말은.


“라선거구는 제가 태어난 고향인 황등면을 비롯해 함열‧함라‧웅포‧성당‧용안‧용동‧망성 등 8개 읍면을 아우르는 곳입니다. 농업계 고교와 대학을 나오고 학생운동과 농민운동을 줄곧 펼쳐왔기에 누구보다 농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가장 정확히 알기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익산시의 전체적인 인구가 줄면서 농촌 인구까지 감소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저 농민운동가 최영철이 농촌에서 실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농촌을 대변하고,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행정적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도농 복합 도시인 익산은 농촌이 살아야 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그 길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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