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8-09 11:53:04
  • 수정 2022-08-09 12:10:50

기사수정
  • 월 1천원 인상, 9~24세까지 지원 범위 확대

 

익산시가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시는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인 생리용품 구입 비용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 7월부터 월 1만2천원에서 8.3% 증액한 1만3천원으로 인상했다. 지원 대상 연령 또한 종전 11~ 18세에서 올해부터 9~24세(1998.1.1.~ 2013.12.31.출생자)로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9~24세 여성 청소년이 해당된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월부터 지원되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조건이 충족될 경우 24세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지속 지원이 가능하다.

 

생리용품 바우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하며, 국민행복카드사별로 온·오프라인 구매처가 다르므로 이를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여성청소년이 없도록 SNS 등을 통해 모바일앱 신청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여성청소년들이 생리대 구입시 비용 경감 혜택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