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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시 택시 부족 현상 해소 노력 해야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1-10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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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자 의원, 택시부제 임시해제 제안


지난 9일 제24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송영자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대설 시 택시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택시부제 해제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익산시가 적극적으로 검토·도입하길 촉구했다.


송영자 의원은 “익산시에 등록되어 있는 택시는 1,400대이지만 택시 부제 정책으로 하루 약 1,000대만 택시 운행이 가능하다”며 “평소에는 택시가 부족하지 않지만 대설특보가 내릴 경우 택시 부족현상이 발생하여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현상이 매해 반복된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설 시 택시부제 임시해제로 1,400대를 전부 운행 가능하도록 조치하여 택시공급을 늘리고, 눈길 택시 운행에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대설특보 기간 중 택시운행 중 사고 수리비 지원, 안전장비 무상 보급 및 대여 등 여러 정책을 제시했다.


송영자 의원은 “타 도시에서는 시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되기 위해 대설 시 마다 택시 부제를 임시로 해제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 시도하고 있지만, 익산시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며 택시부제 익산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1973년 석유파동으로 인해 유류 절약 방안으로 택시 강제 휴무제도인 ‘택시부제’를 도입하였으며, 익산시는 개인택시 4부제와 법인택시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택시부제 임시해제는 택시 수급 부족이 예상될 때 활용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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