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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4-03 11:05:25
  • 수정 2023-04-03 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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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정원도시 이끌 정원디자이너 양성

익산시가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를 만들어 갈 정원디자이너 양성에 나선다.


‘2023 제7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개강식이 3일 전북대특성화캠퍼스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1시민 1정원’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서 진행한다. 총 5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3개월간 전북대 특성화캠퍼스(익산) 도서관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수업이 이뤄진다.


정원아카데미는 정원설계, 실내정원, 분재예술, 도시농업, 옥상정원, 치료정원 등의 강의, 실습,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김근섭 전 익산산림조합장, 박율진 전북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이 뛰어난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3개월에 걸친 강좌를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2회 수강시 정원디자이너(민간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정원디자이너가 되면, 시에서 ‘1시민 1정원’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강좌는 접수 전부터 문의가 쇄도했고 마감일이 되기도 전에 정원을 채웠다”며 “정원디자이너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알찬 강의를 끝까지 수료하셔서 익산시의 정원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한 정원아카데미는 익산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주민 역량 강화에 일조함과 동시에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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