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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실 운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5-23 11:26:10
  • 수정 2023-05-23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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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장애인 치유농업 통한 심신 안정 및 치유

익산시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가 자연식물을 식재하는 치유농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심신 안정과 치유 효과를 도모한다.


시는 지난 15일 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8월까지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 사랑원, 밝은집,작은 자매의 집 등 5곳의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원예치료 전문강사가 시설로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 식재, 다육식물 공예, 보존화를 이용한 꽃 장식, 꽃잎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등 총 5회 수업으로 구성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참여자들은 다양한 자연 식물을 접하며 감각 및 인지 자극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효과를 얻는다.


교육생들은 “직접 식물을 심고 개성있는 장식을 통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이 한결 편안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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