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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객 25명 익산에… 12월까지 100여 명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11-06 1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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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문화유적지역 관광활성화 사업 결실
  • 익산문화관광재단, 적극 마케팅으로 유치 총력

백제왕도 익산이 공격적으로 백제역사유적 및 문화를 일본에 홍보, 일본관광객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큐슈지역 언론인 팸투어단 익산유치(10.6) 및 일본 중심부인 도쿄지역 방송인 등의 팸투어단 익산유치(10.7)로 미륵사지 등 백제문화유적을 일본 유력언론에 기사화를 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았던 일본관광객의 백제역사문화지역 유치에 재점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일에는 25명의 일본관광객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백제역사문화지역을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한 일본관광객 중 하야시 마키코 씨는 “5년 전에 익산을 방문하였고 익산에 다시 오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오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문은 오는 12월까지 계속 이어져 100여 명의 일본관광객이 익산 및 공주, 부여 등 백제권역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사)한국문화관광포럼(PM 정강환)과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협력하여 일궈낸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3 지역연계관광활성화사업(백제권역)으로 백제문화유적지역의 관광활성화가 결실을 맺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관광객의 백제왕도 익산방문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익산문화관광재단은 ‘백제이야기-백제왕도 익산’에 대한 일본어 강연 콘텐츠를 일본 각 지자체의 시민 교양강좌 프로그램에 공급함으로써 ‘백제왕도 익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백제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관광객들의 한국방문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서동축제 야경 및 미륵사지 미디어페스타 등 환상적인 익산의 매력을 일본에 홍보하고 일본 전국의 각 지역마다 백제왕도 익산 및 백제문화 SNS홍보요원을 선발하여 백제왕도 익산–백제문화 홍보조직을 구축할 예정 등 일본시장을 타겟으로 한 중장기 백제왕도 익산 및 백제문화권역 홍보구상을 밝혔다.


코로나 이후 다시 불붙기 시작한 일본관광객의 방한에 백제역사유적 문화관광상품이 일조하여 ‘백제왕도 익산’이 관광수출에 청신호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PM 정강환(배재대학교 관광축제대학원장) 교수는 “익산을 중심으로 공주, 부여와 연계한 백제역사유적 문화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백제권역의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백제왕도 익산이 공주, 부여와 손을 잡고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여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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