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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 게이트볼대회 익산 금·은·동 석권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11-13 1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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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게이트볼협회장배 전국학생 게이트볼대회
  • 초등부터 대학생까지 ‘전북 익산 비전팀’ 성과

대전광역시 문지동 소재한 대전광역시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지난 11일(토) 대한게이트볼협회 주최, 대전광역시게이트볼협회와 대한게이트볼협회 주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제22회 대한게이트볼협회장배 전국 학생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는 전라북도 4개, 경남 1개, 대전광역시 3개, 충남 2개, 충북 1개, 경기도 2개 팀 등 총 13개 팀, 20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여하였다.


전라북도 4개 팀은 전북 익산시 북부권 중심의 학생들로 이뤄진 전북익산비전A, B, C팀과, 익산용남팀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익산비전C팀 금메달, 익산비전B팀 은메달, 익산비전A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둬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제22회 대한게이트볼협회장배 전국학생 게이트볼대회 금. 은. 동메달을 석권한 선수들은 금메달 전북익산비전C팀 이승연(원광대학교 2년), 이태연(원광보건대1년), 성당중학교 최현석(중2년), 김민규(중1년), 황등중학교 최우재(중2년), 이성은(중2년) 학생이며, 은메달 전북익산비전B팀 함열초등학교 이태성(5년), 김충경(4년), 이대한(3년), 권찬(3년), 용남초등학교 박서준(2년), 성당초등학교 최윤재(2년) 학생이며, 동메달 전북익산비전A팀 함열여자중학교 권설아(2년), 성당중학교 박기준(2년), 성당초등학교 박기태(5년), 이승훈(5년), 함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윤슬(7세) 학생이다.


익산 북부권에 위치한 용남초등학교 재학생으로만 구성된 익산용남팀은 박준(4년), 김재인(4년), 조은서(4년), 김보나(4년), 김다니엘(2년), 이ㅇㅇ 학생이 출전, 팀 전원이 전국대회 첫 출전과 전국대회 최연소 팀 주장(박 준, 용남초4년)이라는 저력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순위에는 오르지 못하였다.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익산비전C팀은 대한게이트볼협회에서 2024년도 국제게이트볼대회 출전 기회와 대회 경비 50% 지원을 받는 특전을 받게 되었다.


류광열 익산게이트볼협회 회장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하여 다양한 전술로 석권하는 모습이 감격스럽고 게이트볼의 밝은 미래를 학생 팀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며, ”전 세대가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이 익산비전 청소년들의 활동으로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 것 같다“고 응원과 지지를 피력했다.


비영리민간단체 다함께 남궁민희 대표는 “익산교육지원청 지원 방과후 마을학교 ‘1-3세대 함께 즐겨요. 게이트볼!’ 프로그램을 2019년도에 위탁받아 시작할 때 만해도 게이트볼이 노인세대의 게임으로만 알았던 생활 스포츠였는데, 마을학교 학생들과 마을학교 졸업생이 익산비전 팀으로 뭉쳐 노력의 결실이 아름답게 피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 다함께(대표 남궁민희)는 2019년도부터 익산시 교육지원청에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과후 마을학교  ‘1-3세대 함께 즐겨요. 게이트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학교 학생들은 한수정 마을학교 운영자(강사),  배성희·김한나 강사에게 게이트볼에 대한 경기규칙·경기방법·실전 경기 등을 배우고, ’전북익산비전‘이라는 청소년 게이트볼 동아리 활동에서 경기 전략과 기술 훈련을 이태연 코치(마을학교 졸업생·원광보건대학 재학생)에게 단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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