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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펭귄 팬클럽` 발대식 익산서 열려
  • 조도현
  • 등록 2016-03-16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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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펭귄랜드 조성되면 펭귄 20여마리 도입 계획



 

익산에서 펭귄을 사랑하는 모임인 ‘한국 펭귄 팬클럽’이 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5일 익산 모처에서 30여명이 모여 펭귄 펜클럽이 결성됐다. 이 클럽은 남극여행 전문작가인 김완수 씨와 함께 펭귄랜드 등을 조성해 ‘펭귄과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익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회장에 김명신 무용가, 총무에 탁이정 우크렐라 강사, 자문위원장에는 신형섭 원광보건대 관광학과 교수, 고문에는 펭귄작가 김완수씨가 선임되었다. 회장에 선임된 김명신 무용가는 “서동선화의 사랑이 있는 도시 익산과 부부일처제로서 가장 예쁘게 사랑하는 펭귄은 익산과 사랑으로서 컨셉이 맞다”며 “특히 익산은 펭귄을 찾아 남극을 일곱차례 다녀온 세계적인 남극여행가이자 펭귄작가의 고향으로서 ‘펭귄 팬클럽’이 익산에 본부를 두고, 펭귄에 관련된 각종 작품, 행사 등을 익산에서 개최하려 한다”고 말했다.


자문위원장에 선임된 신형섭 원광보건대 관광학과 교수는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펭귄을 ‘서동선화와 보석, 펭귄의 사랑’이라는 테마로 접목시키면 문화관광으로 커다란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펭귄작가인 김완수씨는 “익산에 펭귄랜드가 조성된다면 펭귄 20여마리를 도입할 계획이다”며 “호남지방에서 겨울축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익산에서 겨울축제인 펭귄축제를 겨울방학인 1월에 개최한다면, 150여만명이 찾는 겨울 축제인 화천의 산천어 축제 못지않은 성공적인 겨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펭귄 팬클럽’(http://cafe.naver.com/pengsamo)은 펭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 ‘펭귄 팬클럽’은 올해 상반기에 펭귄관련 작품인 ▲펭귄사진첩 ▲펭귄캘린더 ▲펭귄3D카드 등을 발간하고, 익산역 광장에서 수시로 펭귄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연말에는 ▲펭귄의 밤 ▲펭귄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회원수 1천여명을, 내년도에 1만여명 이상의 회원을 목표로 겨울펭귄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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