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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세계기네스 도전 위한 남극9차 탐방 완료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2-15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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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점, 북극점 이어 ‘마그네틱 남극점’ 3극점 탐방 신기록

김완수 펭귄작가 10차 남극탐방, 뉴질랜드에서 출발 대기 중






민간인 남극일주 탐방으로 한국최고기록인증을 받은 익산출신 김완수 펭귄작가가 세계기네스 도전을 위한 남극9차 탐방을 무사히 마쳤다고 뉴질랜드에서 전해왔다. 김 작가는 25일 동안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뉴질랜드의 인버카길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10차 탐방으로는 ‘서쪽남극’을 탐방하고 3월 17일 아르헨티나의 우슈아이아항에 도착하는 약 한 달간의 일정을 앞에 두고 있다.


남극을 일주탐방하기 위해서는 5개국의 출발지가 있는데 칠레의 푼타아레나스에서의 특수항공기, 아르헨티나의 우슈아이아에서 쇄빙선, 호주멜본의 특수항공기, 뉴질랜드의 인버카길에서의 쇄빙선, 아프리카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에서의 특수항공기 등으로 5개국에서 10개의 목적지와 각기 다른 남극탐방지가 있다. 


김작가의 이번 9차 탐방은 러시아의 반쇄빙선인 Akademik Shokalskiy호를 타고 지난 1월 17일 뉴진랜드의 인버카길항을 출발해 아남극(Sub antarctic)인 스네어섬, 오클랜드섬, 머큐리어섬과 지구의 자석이 가리키는 실제의 남극점인 마크네틱남극점(Magnetic South Pole)과 벨로니섬, 켐밸섬등 동남극(Eastantartic)지역을 탐방하고 2월 11일 인버카길항에 도착했다.


특히 김완수 펭귄작가는 지리학적 ‘북극점’인 북위 90°를 2012년 7월 12일 탐방했으며, 역시 ’남극점’인 남위90°를 2013년 12월 29일 탐방한데 이어 올해 1월 27일 0시 30분에 또다른 남극점인 마그네틱 남극점을 탐방함으로서 3극점을 탐방한 신기록을 갖게 됐다. 


마그네틱 남극점은 지구가 23.5도 기울어지면서 자전하고 있으므로 계속위치가 변해 현재는 남위64°20‘S 동경136°30’E의 동쪽남극해상의 위치에 있다.


마그네틱 남극점에 도착하자 대형 태극기와 함께 참가한 4개 국기를 앞세우며 기념촬영과 여객선의 쌍고동 기적소리로 남극점 도달을 축하하는 이벤트도 가졌다.


한편 펭귄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김완수 작가는 “이번 9차 남극탐방 중에 ‘피 흘리는 킹펭귄’을 발견했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펭귄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펭귄을 살려 주세요’라는 구호를 내걸고 신문, 방송,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9차 남극탐방을 끝낸 김작가는 ‘남극일주’ 마무리를 위한 10차탐방을 2월 15일 뉴질랜드의 인버카길항에서 출발한다. 대망의 10차탐방은 뉴질랜드 인버카길항에서 출발해 남극대륙시작인 케이프 아데어의 펭귄서식지를 시작으로 한국의 장보고기지를 지나 테라노바만에 있는 이탈리아기지방문, 미국맥버드기지, 스코트허트와 새클런허트방문과 드라이벨리(Dry vally)와 로스빙붕(Ross Ice Shelf)의 헬리콥터착륙 등 로스해를 중심으로 한 ’서쪽남극‘을 일주탐방하고 3월 17일 아르헨티나의 우슈아이아항에 도착하는 약 한 달간의 일정이다.


이번 10차남극탐방이 끝나면 세계기네스도전과 함께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일주여행」책을 세계최초로 10월에 발간해 전 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김완수 작가는 “이번 남극일주 탐방에서 남극의 빙하, 빙산 등 자연경관과 여러 종류의 펭귄, 고래, 물개 등 생태계에 대한 탐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한국인으로서 지구상의 마지막여행지인 ‘남극일주’ 탐방해 지구촌 사람들에게 남극을 알림으로서 국위선양에 한몫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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