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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제4선거구 후보 박종열 “신흥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할 것”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5-30 10:43:00
  • 수정 2018-05-30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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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청년 실업률, 노인의 빈곤 등이 문제

도의원은 제일선에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기는 일꾼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한 박종열 후보는 익산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때 슈퍼맨 복장을 하고 익산의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닌 적이 있어 많은 분들이 ‘슈퍼맨 박종열’로 기억한다”며 “가벼워 보인다고 손가락질을 당할 때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정치적인 사안들을 설명하고 해결해 나갈 수만 있다면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자신의 정치신조를 밝혔다.


박 후보는 “유년시절부터 정치에 꿈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 2010년 익산시 제6대 시의원을 전라북도 최연소(만30세)로 당선된 이후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며 2015년에는 익산시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익산시행정의 전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나날이 줄어드는 익산의 인구감소, 청년 실업률, 노인의 빈곤 등 잠자코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나의 열정과 예산 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익산을 넘어 쓰러져가는 전북을 살리고 싶어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도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야하며 누구보다도 제일선에 앞장서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먼저 이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이렇게 생겼고 무슨 일을 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많은 시민들을 만나볼 것”이라면서 “이 지역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개선할 점을 찾고 시민들과 대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으로 신흥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뽑았다. 이에 관련해 “신흥동은 대규모 공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대부분 공장지역과 논, 밭으로 이루어져 있다”며 “여타지역과 비교해 낙후된 신흥저수지 일대는 서동생가와 서동요 촬영장,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인접해있어 역사와 문화 관광, 그리고 농·식물 체험의 장으로 결합해서 익산시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향후 선거전략 및 활동계획으로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지난 4월부터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묵묵히 익산시민을 위해 큰절을 매일 5시간씩 진행해왔다”며 “솔직히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매일 이 같은 강행군을 하면서 나의 진심을 익산 시민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종열 후보는 익산시민들에게 “2년 전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도전하게 됐다. 당선여부를 떠나 이 지역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익산시의 만 30살 최연소 시의원이었던 슈퍼맨 박종열이 이제는 불혹의 나이가 됐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익산과 전북을 위하는 큰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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