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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에 바란다
  • 편집국
  • 등록 2018-08-28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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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터미널 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저는 팔봉동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 8월 5일부터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버스 노선 경유로 인해 222번과 555번 버스 운행시간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운행시간이 바뀌기 전에는 항상 그 시간표에서 약 5분이나 10분 후에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시간표가 바뀐 후 그 시간표에서 약 40분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버스출발지점인 여산을 가본 적도 없고 버스 노선을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여산에서 팔봉까지 오는 데 몇 분이 걸리는지 몰랐습니다.


저 외에 다른 주민들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래서 며칠 동안 항상 버스정류장에서 30분이나 길게는 50분씩 기다렸다가 탄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갈 때도 항상 지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는 분이 말씀해주셔서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222번과 555번 버스가 항상 오던 시간에 오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날은 원래 시간표에 써져 있는 시간을 딱 맞춰 오거나 아니면 20분씩 늦게 오거나 정말 심할 땐 안 온 적도 많았습니다. 


안 그래도 배차간격이 크고 버스도 다른 일반 버스들에 비해 적게 와서 학교나 학원 갈 때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버스가 맘대로 운행을 하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팔봉동에는 어르신 분들이 되게 많이 거주하시고 학생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몇 년 동안 매일 버스를 이용하면서 들은 얘기들을 보면 어르신 분들께서는 좌석버스가 버스시간표대로 오지도 않는다며 몇십분씩은 기다려야한다며 되게 힘드시다고 말씀하시고 다른 분들은 버스가 너무 안와서 기다리다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불분명한 버스 운행시간 때문에 택시 이용을 되게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학생이기 때문에 가는 곳이 대부분 학교, 학원인데 그 곳을 가려면 택시요금이 기본으로 5000원입니다. 전 학생이고 돈도 없는데 한번 택시를 타는 돈으로 버스를 4번은 탈 수 있습니다.


제가 학교 갈 때도 시간에 맞게 갈 수 있는 버스가 8시 10분 버스 하나밖에 없어서 그 버스를 못타면 택시를 타고 학교를 가거나 지각을 해서 벌점을 받은 적이 되게 많습니다. 제가 이제 곧 개학인데 또 그런 일이 있을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그리고 222번과 555번 버스가 많이 오지도 않는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몇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아서 불편함을 더 느낍니다. 제발 버스 시간표를 사람들이 잘 알아볼 수 있게 출발지점에서 이 정류장까지 약 몇 분 걸리는지 알려주시거나 버스 운행을 시간에 맞게 잘 오게 해주시거나 버스가 시간표대로 시간을 딱 맞춰 출발하게 해주세요.


제발 222번 버스랑 555번 버스에 신경 좀 써주세요 피해 입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 버스 운행정보 모니터가 있는 것도 별로 소용이 없어졌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미륵산 정상 화단조성


시정업무에 노고가 많습니다. 미륵산 정상에 위치한 공터에 꽃밭이 조성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봅니다. 힘들게 올라가보니 생각지도 못한 꽃들이 반겨준다면 등산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이 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처음 조성될때 당연히 “꽃밭조성을 계획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오랜 시간을 지켜보았으나 여전히 그대로 묵은땅으로 방치되고 있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물론 인력과 예산의 문제가 걸림돌이 되리라 사료됩니다만 묵은땅을 기경하고 꽃씨를 뿌려 미륵산만의 특징이 있었으면 하는 등산객들의 바람입니다.


또한 미륵산 곳곳에 나무명찰이 달려있지만 이름이 지워져 있습니다.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리라 예상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도 세심한 정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초제거 만이라도 되어진다면 개인적으로 꽃씨를 뿌려놓을 의향도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제일 비싼 LPG 가격


전국 평균 리터당 895원, 전북평균 리터당 869원, 전주시 평균 리터당 845원, 군산시 평균 리터당 880원, 김제시 평균 리터당 822원, 익산시 평균 리터당 899원으로 익산 시민들은 전라북도에서 제일 비싼 LPG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장애인차량 영업용 택시들이 이용하는 엘피지 가격이 인접 김제시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이 비싼 이유를 정헌율 시장님은 아시는지요? 개인택시들은 나중에 충전소에서 일정부분 환급 받는 관행이 있어서 조용하다고 들었습니다. 


담당자님께서는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으로 탁상행정 하지 마시고 왜 익산시내 대부분의 충전소가 전국에서 제일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지, 익산시민들은 왜 913원짜리를 넣어야 하는지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헌율 시장님은 무엇이 익산을 떠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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