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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에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한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2-22 10:38:00
  • 수정 2019-02-22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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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앞두고 전북 유일 생존 이석규 지사
오는 26일 자택서 전북도행정부지사 등 참석해

 ▲ 전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 댁에 독립유공자 명패가 걸린다/사진=독립유공자 명패.   ⓒ익산투데이
▲ 전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 댁에 독립유공자 명패가 걸린다/사진=독립유공자 명패.   ⓒ익산투데이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익산시는 첫 번째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 으로 전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94) 댁을 선정하고 오는 26일 오후 3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익산 부시장, 광주지방보훈청장, 광복회전라북도지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하고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모의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명패는 정부가 중심이 되어,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것으로 2021년까지 독립, 국가, 민주유공자 분들의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달아드릴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현 세대들에게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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