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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요기관 시무식 개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1-03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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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무식 개최 한 해 청사진 그려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8년 무술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 행사를 갖고 올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2일 오전 11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간부공무원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와 함께 2018년 익산시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조직 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 시정운영 사자성어인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소개하며, 2018년은 그 동안 준비해 온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으로 이끌어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는 익산시가 새로운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의 노력과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높게 비상하고 더 멀리 도약하여 눈부신 발전과 번영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팔봉 군경묘지와 여산 충혼탑에 들러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참배했다. 


4.0시대 융·복합 사고와 실천 주력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2018년 시무식이 2일 오전 9시 30분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무식에는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대학 및 병원 구성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성원 상호 간 세배를 통해 2018년 새해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신명국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우리는 지금까지 이루어 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미진한 분야에 대한 개혁의 노력은 더욱 집중화되고 고도화되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으로 대학별 특성화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대학,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학 혁신을 위한 특별한 각오와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이라며, “개벽의 미래를 향한 혁신은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정신으로서 만이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도종 총장은 “대학 4.0시대를 맞아 사회적 틀과 판이 바뀌는 시대 속에서 아시아 중심이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다”며,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와 해외사업의 질적 성장 등을 끌어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철두철미한 대내·외 평가지표 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학과중심체계의 조직 재정비를 비롯해 글로벌 교육영토를 확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우리부터 대학 1.0, 대학 2.0, 대학 3.0 시대의 구시대적 칸막이 사고를 버리고, 대학 4.0시대의 융·복합 사고와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학생들을 문명사적 대전환기로 안내하는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안전 강화 지역발전 기여” 최우선 추진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2018년에는 ‘안전업무 내실화’와 ‘지역발전 기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일 오전 청 회의실에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 직원들이 이를 위해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우선 과제로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공사현장을 다녀보면 아찔한 상황이 자주 눈에 보인다”면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업무를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안전사고는 구조적이고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해 원인의 원인을 찾고, 안전사고 현황을 DB화하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두 번째 중점 과제로 “지역발전 기여”를 꼽았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하는 사업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항상 지역과 주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검토해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하는 전라도 방문의 해이며, 전북 익산에서는 전국체전이 열리는 해인만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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