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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 모색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11-20 13:16:00
  • 수정 2019-11-20 1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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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시범운영 현장방문
지역민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의제발굴 및 사업추진

 ▲ 한국관광공사와 익산시가 19일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정책을 논의했다.   ⓒ익산투데이
▲ 한국관광공사와 익산시가 19일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정책을 논의했다.   ⓒ익산투데이

 

한국관광공사(안영배 사장)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익산을 방문, 지역관광의 여건과 지역관광추진조직 구성 현황, 지방 분권화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정책 등을 모색했다.


19일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및 익산시 정헌율 시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외에도 전북관광협회, 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외부 자문단과 실제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사업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실제 사업 수행에 있어 애로사항이나 향후 사업추진 시 보완점을 중점적으로 질의했으며, 지역주민의 협력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관광협의회를 구성, 향후 지역관광추진조직에서 주도적으로 관광의제를 발굴, 운영하는 지역관광 선도모델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익산시는 지역의 각 관광분과조직을 통해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각각의 조직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면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일을 두고 사업을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은 앞으로 500만 관광도시를 향해 매진하고자 하며, DMO 사업을 주춧돌로 삼고자 한다”며 "익산 관광 경쟁력 견인을 위한 실행력 있는 조직 구성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머물수록 편안하고, 볼수록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관·산·학·연을 아우르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관광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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