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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수도권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한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0-20 15:50:00
  • 수정 2020-10-20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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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대상 귀농·귀촌 교육 및 상담 실시


 ▲ 익산시 수도권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 설명 현장 사진.   ⓒ익산투데이
▲ 익산시 수도권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 설명 현장 사진.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관련교육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이 진행됐다.


익산에 먼저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이 영농생활을 통한 희로애락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통해 초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었으며 교육생들이 익산으로 터전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지역의 강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첫째날 교육은 분홍염소 농장 김수진 대표의 불황에 대비하는 염소사육의 현실과 HACCP인증 쌀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정선화 대표(달골토끼)의 단계별 귀농전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선배 귀농인들의 영농에 대한 열정을 교육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둘째날 이어진 귀농귀촌 정책교육에서는 익산이 KTX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이고 대학교와 종합병원이 있는 도시적인 생활환경을 가지고 있는 점, 전국 5위의 쌀생산량과 더불어 여러가지 작목이 균형있게 재배되고 있는 농업생산환경을 지닌 호남 최대 도농복합도시임을 알리며 수도권 도시민이 유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진지함이 여느 교육을 능가한다”며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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