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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매출 1,998억원 경영평가 ‘가’

기사 등록 : 2017-08-30 10:22:00

조도현 기자 unity19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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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결과 심의
생물산업진흥원, 군산의료원,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가 등급’

 

전라북도는 지난 28일 「전라북도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15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2016년도 실적)를 심의확정하고, 2018년 평가지표를 결정하였다.

 

■ 평가 결과


심의결과 가등급 4개소, 나등급 6개소, 다등급 4개소, 라등급 1개소로 결정되었다. “가”등급으로는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군산의료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나”등급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6개 기관이, “다”등급은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라”등급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결정되었다.


전북도는 기관 성격 및 사업특성이 상이하므로 평가점수를 단순비교를 지양하고 서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점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등급만 공개하기로 하였다.


작년과 비교할 때 ‘라’등급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들고 평가부진기관이 4개에서 3개로 감소하는 등 점진적으로 평가대상기관의 경영 성과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북개발공사는 매출액이 1,998억원으로 목표대비 154%를 달성하는 등 경영성과가 우수하였으며,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또한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서 특기할만한 점은 지난 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가’등급을 획득한 점이다.


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보유장비 활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장비활용률 제고를 위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는 등 노력의 결과 연구장비 활용수입 및 가동률을 상승시킨 점이 좋은 평가결과로 이어졌다.


에코섬유연구원은 이번 평가대상 기관 중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R&D 수주실적이 미미했으며,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실적 및 고용창출 실적이 매우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 평가 결과 활용-후속조치


전라북도에서는 경영평가결과를 기관 성과급 및 내년 기관장 연봉과 연계하고, 평가부진기관은 기관장 인사 불이익 조치,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을 실시하여 경영성과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은 120%~0%, 기관 성과급 규모는 130~70%로 차등 지급되며 기관 내부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지급된다.

특히 라등급 이하 기관의 기관장은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


내년 기관장 연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권장 인건비 인상률의 2배에서 △2배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라등급 이하 기관의 기관장은 연봉이 삭감되게 된다. 또한 평가결과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평가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경영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후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여 10월중에 기관장이 경영평가위원회에 직접보고토록 하였다.

 

■2018년도 경영평가지표 결정


기존에는 연말에 차년도 성과지표가 결정되어 평가대상기관이 이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였지만, 올해는 제1차 경영평가위원회에서 2018년도 경영평가지표를 확정함으로써 평가대상기관들이 차년도 평가준비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동일한 맥락에서 올해 연말에는 2019년도 경영평가지표도 확정 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 평가지표에는 정책준수지표를 신설하여 인권, 노동권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반영하고, 블라인드채용·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정책 미추진시 감점을 부여함으로서 새정부의 시대적 과제에 적극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전라북도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경영평가는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기관들의 경영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며, 기관별 컨설팅을 통해 기관의 사업변화를 지표에 반영하였고, 단순 사업집행 실적뿐만 아니라 기관별 여건 및 사업 난이도를 반영하여 평가의 실효성 및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평가결과를 다음 평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일회성 평가가 아닌 연속선상의 평가로, 기관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컨설팅 이후 부진기관 개선과정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강조한 경영평가위원들의 지적사항을 앞으로 적극 반영해 나갈 생각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