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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진로 및 자유학기 운영 동행나눔마당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1-17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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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 운영 평가

2018년 익산시청과 협력기획 통해 교육도시 발전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12일(화)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2층 실내공연장에서 진로교육 담당교사 및 교장, 교감, 학부모, 체험처 기관장 및 담당자, 지자체 및 청소년유관기관이 포함된 진로체험지원단, 컨설팅단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 진로 및 자유학기 운영 동행나눔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7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 운영을 평가하고 성과와 보람을 나누면서 2018 교육 계획을 준비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익산시청과 공동으로 협력 기획을 해서 익산시 교육사업을 같이 공유하고 2018 교육도시 익산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날 행사에서 정헌율 시장은 보석박물관 외 7기관에 대하여 현판을 증정했으며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새로이 신생하여 교육기부를 성실하게 제공한 10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해 격려하고 용기를 주었다.


이어서 담당장학사가 2017 익산진로 및 자유학기 운영 동행나눔을 영상과 담화로 풀어내고 학교진로 및 자유학기운영 사례 및 체험기관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기관은 체험처와 학교의 체험이용현황을 토대로 체험 학생수, 체험 횟수, 학교만족도, 안전계획 수립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됐는데 보석박물관을 포함해 총 18기관이 현판 또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기관들은 익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생들에게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의 진로 선책에 도움을 주는 교육활동을 의욕적으로 전개해 학생 진로탐색과 진로 마인드 형성에 공이 지대한 체험처들이다.


또한 이날 익산교육지원청 진로교육 기획단의 노력으로 제작된 진로체험정보책자 꿈두레 2호 책자도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향후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관의 대표들은 수상소감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체험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내 진로체험처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데 제몫을 다하겠노라는 다짐을 피력했다.


또한 학교급별 우수사례와 자유학기진로체험 사례, 체험처 사례를 현장교사와 체험처 담당자로부터 듣고 공유하고 차기년도를 위한 의견 및 제언도 풍성하게 풀어내면서 이 자리는 2018 진로 및 자유학기 운영 발전을 위한 분석과 평가, 그리고 피드백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수상한 체험처를 비롯해 지역내 규모가 작은 중소 업체 등 모든 체험처들이 학생들에는 소중한 진로탐색과 교육의 장이 되므로 앞으로도 발굴된 체험처의 유지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올해의 동행나눔을 통해 체험처 및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교육공동체가 더욱 만족하는 내실 있는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를 확대해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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