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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대응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1-29 09:45:00
  • 수정 2020-01-29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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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대책본부 구성, 유관기관과 협력
보건소 선별 안내소 운영, 8개팀 나눠 질병 모니터링 강화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익산역 내 열 감지기가 설치됐다.    ⓒ익산투데이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익산역 내 열 감지기가 설치됐다.    ⓒ익산투데이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가‘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응수위를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사고수습본부장으로 하는 지역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찰서와 소방서, 익산시 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우선 시는 지난 27일 보건소 자체 위기대응 회의를 통해 보건소 전 직원을 8개팀으로 나눠 팀별 역할을 부여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촘촘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일 평균 1만명 이상 방문하는 익산역 내 대합실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대상자 선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소 방문 민원인의 감염병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 입구에 선별 안내소를 운영한다.

 
또한 역학조사팀과 현장출동(환자이송)팀, 접촉자 관리팀, 홍보팀 등으로 구성해 상황 전파와 질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의료기관과 역, 터미널, 마트,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고 포스터 부착, 전광판 홍보, 거리 현수막 게첨 등으로 신고방법과 예방수칙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명란 보건소장은“감염병으로 인한 국가 위기 사태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등 준수, 의심 시 신속한 신고(1399, 063-859-4811)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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