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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동중, 전국대회서 연이은 성과 `맹활약`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8-23 15:52:00
  • 수정 2019-08-23 1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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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드림 오케스트라`, 2개 전국대회서 금상
축구부,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우승트로피 올려

 ▲ 이리동중학교./사진=학교 홈페이지.   ⓒ익산투데이
▲ 이리동중학교./사진=학교 홈페이지.   ⓒ익산투데이

 

이리동중학교(교장 김미숙) `동산드림 오케스트라`가 2개의 전국대회에서 연이은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축구부도 또한 우승을 차지하는 연이은 승전보를 알렸다.


동산드림 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19일 김해문화의전당세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동산드림은 지난 2014년 교육부 지정으로 학생오케스트라가 창단돼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1,2,3학년 학생 총 8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 지난 18일 이리동중학교 동산드림 오케스트라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지난 18일 이리동중학교 동산드림 오케스트라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단원들 대분분이 중학교에 올라와 처음 악기를 다루지만 매주 점심시간, 방과후 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오늘날 전국최대규모의 학생오케스트라로 거듭났다.


구성은 현악기(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관악기(플루트, 클라리넷, 트럼본, 호른, 튜바), 타악기 파트로 풀 편성 오케스트라다.


또 올해 교육부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추가 지정이 돼 익산지역의 학생들의 꿈과 숨은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3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 이리동중학교 축구부가 지난 22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치러진 제55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이리동중학교 축구부가 지난 22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치러진 제55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아울러 축구부도 또한 지난 22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치러진 제55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당당히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내 연이은 승전보를 알렸다.


이리동중 축구부는 1953년 3월 2일 창단해 전국소년체전, 금석배, 춘·추계연맹전, 오룡기(2회), 왕중왕전 등 대회 가장 높은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2009년 왕중왕전 22연승에 이어 오룡기 8연승 등 30연승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대역사다.


따라서 2018년도 제54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백호그룹 3위(8/23)에 이어 10년 만에 이룬 오늘의 우승은 결코 신화가 아님을 증명했다.


축구부 감독인 한상신 감독은 1984년부터 현재까지 36년간 오직 축구부에 헌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리동중이 배출한 K리그 선수는 김승준(경남), 박선홍(광주FC), 조동건(상무), 곽광선(상무), 송주한(대전), 진대성(제주), 옹동균(전북현대), 배기종(제주) 등 20여명의 선후배선수가 K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도 많은 졸업생들이 프로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1학년 14명, 2학년 10명, 3학년 9명 총인원 33명이 운동을 하고 있으며, 아침에는 개인 훈련을 실시하고, 정상수업 후 학교일과를 마치고 방과후활동으로 전술훈련 및 체력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숙 교장은 "새롭게 빛나는 이리동중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모두에게 평등하게 기회를 주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 누구나가 삶의 조화와 감동의 체험을 하게 된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고 전했다.또 "축구부의 그동안 땀의 결실에도 큰 박수를 보내고 더욱 발전하는 이리동중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짐 할 것"이라며 "김민수 음악교사, 축구부 임성구·강원식 교사, 한상신 감독, 방과후 교사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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