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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인증사업자 전북 최고, 익산은 13개 ‘저조’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09-20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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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내 17개소 경영체가 2017년도 2/4분기 6차산업(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전라북도 6차 산업 누적 인증사업자가 198개소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1,275개의 인증 사업자가 있는 가운데 전북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은 185개의 인증 사업자가 있다.


전라북도 인증 사업체는 정읍시가 27개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완주군 23개, 부안군 19개 등이며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시는 13개로 저조한 편이다.


6차 산업 인증 심사는 6차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체의 인증신청을 받아 도 6차 산업 지원센터 전문 컨설팅을 거쳐 농림부에신청하면 농식품부 주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6차 산업적합성 및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 지역농업과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적정 경영체를 지정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농촌지역 소재여부, 융복합 여부, 지역농산물 사용여부, 최근 2년간 사업성과(매출액) 등을 갖추어야 하며, 전북도에서는 2/4분기에 19개 경영체를 선발 신청하여 17개경영체(89%)가 지정받아 전국 77개 경영체의 22%를 점유한다고 밝혔다


인증사업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명의의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사업체는 6차산업 인증표시를 부착하여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개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등에 참가할 수 있고, 6차산업 온라인 사이트(http://www.6차산업.com)에 인증정보를 등록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또한 우수 경영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현장 코칭, 자금 지원, 새로운 유통 체널구축, 등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6차 산업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영체를 인증 사업자로 지정하여 6차 산업 확산의 주체로 활용하고, 인증사업자 중 경영실적, 사업목표 달성도 등이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 포상하여 6차산업화 성과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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