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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7-17 11:10:00
  • 수정 2020-07-17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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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과 신정일 함께하는 2020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18일 오후 1시부터 익산역에서 버스탑승 명사와 함께 출발


 ▲ 신정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포스터.   ⓒ익산투데이
▲ 신정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포스터.   ⓒ익산투데이

 

익산시와 국립익산박물관이 주관하고,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2020년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에 한국을 대표하는 걷는 문화사학자 신정일 선생이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익산시민들과 함께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프로그램은 명사를 초청해 익산시민들과 함께 익산의 백제왕도(王都) 유적을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명사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백제왕도(王都) 익산의 문화재와 유적을 해설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번 주 20202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의 명사로 초청된 신정일 선생은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그의 저서 `신정일의 신新택리지`는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꼭 읽어야 할 지침서로 자리 잡았다. 


신정일 선생은 이 책에서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뒤 도보 답사 길을 제안했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동해 ‘해파랑길’이다. 


이번 주 명사 신정일 선생의 인문지리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백제왕도 익산에 대한 재미있고, 깊이 있는 해설이 기대된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탐방 중 `時와 노래`라는 주제로 `소심한 다섯 남자`팀의 노래와 통기타 연주가 준비돼 있다. 


이날 연주될 노래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내가 만일`, `서른 즈음에`,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을 비롯 10여 곡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18일 오후 1시에 익산역에서 탐방 버스가 출발하며 익산시민 및 역사·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2020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매주 토요일(10월 31일까지) 오후 1시에 명사와 함께 백제왕도 익산의 문화유산을 함께 걷고 보고 느끼는 것에 목적이 있다.


신청은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간사 조은비(010-7912-2339), 혹은 luxephil@gmail.com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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