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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명 신규 확진 등 군부대 감염에 전 장병 외출 금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1-27 14:26:00
  • 수정 2020-11-27 14: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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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익산 72번 추가 확진, 73~75번 군부대 감염 확산


 ▲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이 27일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익산투데이
▲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이 27일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군부대에서 3명이 추가되면서 원광대병원에 이어 또 다른 지역 사회 감염이 시작됐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27일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을 갖고 추가 확진환자 발생 보고를 했다.


먼저 익산 72번(20대)은 금마에 위치한 육군 제7557부대 소속으로 지난 26일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72번 확진자는 22일 자택에 머물었으며 23~24일 07시부터 21시까지 부대에 출근했고, 21시부터 자택에 머물렀다.


25일 부대에서 자가격리를 통보받고 자택에 대기, 26일 10시 부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2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 73번(20대)은 지난 19일 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3~24일 08시 5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사무실 출근, 18시 30분 이후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25일은 08시 5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사무실 출근, 14시 20~30분 00가게, 15~16시 30분까지 00가게, 16시 30분 이후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26일은 08시 50분부터 11시까지 사무실 출근, 11~14시 30분 두통, 발열증상으로 집으로 귀가,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확인 후 15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7일 05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익산 74~75번(20대)은 익산시에 거주하며 군부대 내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마지막 접촉은 지난 23일이며, 27일 부대 내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7일 05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문제로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디까지나 공개는 감염병 차단에 필요한 부분만 공개하고 있다”며 “익산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믿고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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