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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름방학 초등 돌봄 서비스 확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7-22 11:15:00
  • 수정 2019-07-22 1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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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돌봄 서비스 오전까지 확대

추가 인력·프로그램 확보, 8월 1일-30일까지 운영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만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키움뜰 우리동네 돌봄교실) 이용시간을 오전까지 확대해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시간을 고려해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방학 기간 동안 오전 돌봄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제기돼 이 같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돌봄 교사의 근무 시간을 변경하거나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확보했고 보드게임과 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공모 사업인‘방과 후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기 요리 체험 프로그램인 ‘꿈꾸는 요리 교실’도 편성해 운영한다.

 

‘꿈꾸는 요리 교실’은 매주 목요일 12시에 편성되며 아이들이 직접 요리해서 그 요리를 점심으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여름방학 돌봄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익산시는‘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를 위한 주·야간, 토요일 시간제보육서비스와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 돌봄 서비스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마련해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 맞춤형 돌봄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이번 초등학생 돌봄 교실 이용시간 확대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지속적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는 명품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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