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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득표 최종오 ‘이대로 가즈아~’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6-20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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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9표 획득, 차기 의장 물망 1순위


3수 끝에 첫 입성, 그 이후는 내리 4선 최종오 당선인이다. 최 당선인은 이번에 4선 고지에 오르면서 시의회 의장 1순위에 올랐다는 평가이다.


최 의원은 익산시의회 선거 9,049표 최다득표를 축하하는 덕담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다득표답게 열심히 지역시민들을 위하고 건강한 지역만들기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인이 받은 최다 득표는 최다득표 2,3위를 기록한 7,859표를 얻은 바선거구 김경진 당선인과 7,753표를 얻은 아선거구 한동연 당선인과 1,000여표 이상 차이가 난다.


최 당선인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한 안전시설 강화 ▲경로당 노후시설 보수 및 리모델링 ▲농기계 대여은행 설치운영 ▲서부권 실내수영장 버스 운영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최 당선인은 최다득표의 비결로 “매일 익산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이야기하는 주민밀착형 소통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챙기고 돌본 것이 최다득표의 1순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활동이 어땠냐는 질문에 최 당선인은 “3선을 했기 때문에 현안사업에 관한 공무원들과 협조가 잘 돼 동네 해결하기가 대체로 수월했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으로 최 당선인은 “현재 하는 것처럼 열심히 어르신과 동네 주민들을 보살피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1995년 정치를 시작해 1998년에 첫 출마를 했으며 이후 2002년 낙선한 후 2006년부터 내리 3선을 역임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4선 도전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4선 고지에 오르면서 차기 시의회 의장 물망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최 당선인은 말을 극도로 아끼고 있다. 그러나 당선자 가운데 4선 이상 민주당 시의원들이 모두 의장직을 수행함에 따라 다음 의장은 최종오 당선인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선거구 득표율을 보면 민주당 최종오 후보가 9,049표(31.54%)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민주당 박철원 후보가 5,978표(20.84%)로 2위, 정의당 김수연 후보가 4,479표(15.61%) 3위로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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