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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4석 민주당 싹쓸이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6-20 11:47:00
  • 수정 2018-06-20 1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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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최고 득표율 재선가도 달려

김대오·김정수·김기영 광역의회 첫 입성


전라북도의원 광역 의원 4개 선거구를 보유하고 있는 익산지역 선거는 민주당 압승이었다. 득표율 또한 후보가 난립한 제3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70%를 넘나드는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후보자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제1선거구 민주당 김대오 후보는 29,144표(69.78%) 득표로 12,620표(30.21%)에 그친 민평당 배승철(전 도의원) 후보를 가볍게 제쳤다.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정수 후보가 20,766표(71.17%)의 넉넉한 득표로 당선된 가운데, 경쟁했던 무소속 차유성(4,630표 15.86%) 후보, 정의당 양승무(3,779표 12.95%) 후보를 압도했다.


4명의 후보가 난립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던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기영 후보(21,397표 55.91%)가 여타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전 시의원인 무소속 손문선(8,607표 22.49%) 후보 , 민평당 박노엽(4,628표 12.09%) 후보, 민중당 이현숙(3,635표 9.49%) 후보는 민주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 최영규, 민평당 박종열이 맞붙은 제4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최영규 후보가 가볍게 재선 고지에 올랐다. 최영규 후보가 얻은 표는 29,200표, 전체 득표율은 76.38%에 달했다. 민평당 박종열 후보는 9,025표를 받아 23.61%의 득표율을 보였다.


익산지역 도의원 당선자 가운데 최영규 의원은 재선, 나머지 김대오, 김정수, 김기영 당선인은 도의회에 첫 입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 3인 가운데 김대오 당선인은 시의원 4선 관록과 의장을 역임한 바 있고, 김정수 당선인은 시의원 3선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정치 중년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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