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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호소… 익산시는 뒷짐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6-27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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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투데이는 지난 20일 팔봉동 제2산업단지 내 제19공원 안과 주변인도에 생활쓰레기가 산더미 같이 쌓여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면보도가 나간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생활쓰레기는 그대로 있어 공무원들의 나태한 자세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5일 기자가 찾아간 제2산단 내 제19공원과 그 일대는 전과 다를 것이 없었다. 형광등, 석면, 스티로폼과 같은 인체에 치명적인 쓰레기는 물론, 각종 생활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어 공원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익산시 관계부서는 지난 주 익산투데이의 전화 통화에서 “제19공원의 쓰레기는 주 2~3회 정도 수거를 하고 있으며 단속반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그에 따른 행정조치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1주일 전과 이후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하소연하며 익산시의 쓰레기 행정을 비판하고 있다. 익산시의 각별한 대책 마련이 주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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