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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전반기 진용 민주당 일색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7-04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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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만 비민주당에 할애 나머지 독식, 의장 조규대(민)·부의장 윤영숙(민)

운영위원장 조남석(무)·기획행정위원장 유재구(민)·보건복지위원장 박철원(민)·산업건설위원장 김태열(민)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지난 3일(수)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앞서 2일 제8대 전반기 의장에 조규대 의원과 부의장에 윤영숙 의원을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익산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조남석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유재구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박철원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태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투표 결과 조남석 의회운영위원장은 제3차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14표를 얻어 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유재구 기획행정위원장은 21표,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은 21표, 김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23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로써 익산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부의장, 기획행정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석권하고 나머지 운영위원장만 비민주당에 배려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익산시의회는 전체 25석 가운데 민주당이 17석을 과점하고 있고, 민평당 2석, 정의당 2석, 무소속 4석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피선된 각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만 익산시민과 익산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선배 동료의원과도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8대 전반기 익산시의회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2018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승인 등 제21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본격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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