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춘석 법사위·조배숙 산자위, 상임위 배정 확정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7-18 12:16:00

기사수정

이춘석, 법사위 1년 후 기재위원장 맡기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 되면서 익산지역 두 국회의원의 상임위 배정도 확정됐다.


관심사는 집권여당의 3선 중진인 이춘석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느냐와 민주평화당 당대표를 맡고 있는 조배숙 의원이 어느 상임위로 배정되냐였다.


이춘석 의원은 후반기 1년은 법제사법위원으로 활동하고 나머지 1년은 자리를 옮겨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조배숙 당 대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춘석 의원은 지금까지 3선을 기록하며 줄곧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을 했다. 이에 지역구에서는 법사위가 아닌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이춘석 의원이 후반기 1년은 법사위, 그리고 나머지 1년은 기재위원장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들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기대감도 표출하고 있다. 기재위는 경제부처를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어 국회 운영위, 법제사법위 등과 함께 노른자 상임위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는 조배숙 당 대표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산자위는 산업 통상 자원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의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다룬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상인들과 중견기업 등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전북지역에서는 정운천 의원(전주을)과 김종회 의원(김제·부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의원(완주ㆍ진안ㆍ무주ㆍ장수)과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토교통위원회, 김관영 의원(군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광수 의원(전주갑) 보건복지위원회, 정동영 의원(전주병) 교육위원회, 유성엽 의원(정읍·고창) 기획재정위원회, 이수혁 의원 외교통일위원회로 확정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정운천 의원이 3년 연속 선임 된데 이어 민주당 이수혁 의원도 포함돼 지역 현안 해결에 기대를 모으게 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