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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익산 봄축제 연이어 취소

기사 등록 : 2020-03-24 20:03:00

문명균 기자 art3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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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18일 '익산문화재야행은 8야(夜)' 취소

5월 2~5일 '익산서동축제' 하반기로 미뤄져
4월초 '용안면 벚꽃제 및 풍년기원제' 취소돼
4월 1~12일 왕궁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 연기


 ▲ 지난해 열린 익산문화재 야행 참고 자료.   ⓒ익산투데이
▲ 지난해 열린 익산문화재 야행 참고 자료.   ⓒ익산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 내 대부분의 대표 봄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지난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매년 4월에 열리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간형 행사로, 당초 4월 17~18일, 9월 25~26일 2회에 걸쳐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고,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전국적인 불안감을 감안할 때 행사의 연기가 불가피하다 판단해 상반기 일정을 백제문화유산주간 중인 7월 10~11일로 조정하게 됐다.



 ▲ 지난해 열린 서동축제 참고 자료.   ⓒ익산투데이
▲ 지난해 열린 서동축제 참고 자료.   ⓒ익산투데이

 

또한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익산서동축제’ 일정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반기로 미뤄졌다.


지난해 서동축제는 빛으로 물든 금마저라는 주제에 맞추어 경관을 활용한 빛으로 연출된 공간이 조성됐으며, 금마저수지에는 화려한 조명과 배, 수상 유등의 설치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18만 명의 관람객이 왔다 갔다.
 
그러나 향후 감염증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최 일정을 결정하고 축제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바뀌는 일정에 맞춰 다시금 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4월 초 용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용안면 벚꽃제 및 풍년기원제가 취소됐다.


용안면 벚꽃제는 1972년 청사 뒤편에 벚꽃을 식재 한 것에서 시작돼 해마다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돼 왔으며 48년째 이어져온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용안의 대표적인 축제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과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지속적인 관내 소독실시를 통해 감염병 유입 차단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왕궁 주얼팰리스 익산보석대축제 참고 자료.   ⓒ익산투데이
▲ 지난해 열린 왕궁 주얼팰리스 익산보석대축제 참고 자료.   ⓒ익산투데이

 

또한 익산시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매년 봄·가을 두 번씩 열리는 보석의 대향연 ‘보석대축제’도 당초 개최시기보다 늦어지게 됐다.


익산보석대축제는 (사)주얼팰리스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익산시가 후원해 매년 4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질때까지 잠정 연기됐다.


보석대축제는 주얼펠리스에 입점한 600여개 업체의 제품에 대한 30% 특별 할인과 보석 리세팅을 포함해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원전·상설 공연 등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져 수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봄 축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축제 개최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보다 더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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