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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대안 ‘익산 북페스티벌’ 개막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0-21 12:24:00
  • 수정 2020-10-21 12: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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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연, 多e로운 독서동아리 이야기

BOOK面가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2020 북페스티벌 홍보물.   ⓒ익산투데이
▲ 2020 북페스티벌 홍보물.   ⓒ익산투데이

 

익산시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 ‘2020 익산 북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과 대면을 최소화한 ‘드라이브인 방식’과 익산시립도서관 유트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21일 이번 북페스티벌에서 ‘책향기로 탑을 쌓다’를 주제로 작가 강연 및 공연, 체험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 익산 북페스티벌은 이슬아, 김겨울, 김동식, 김민섭, 정도상 작가의 온라인 강연과 2020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어디서 살 것인가’의 유현준 작가의 강연은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인 방식’의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더불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사전 신청을 통해 KIT를 받은 200가족의 참여자가 유튜브로 제작 과정을 보며 참여할 수 있는 ‘방구석 체험’과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을 가면으로 제작해 가면을 착용하고 책을 설명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북면가왕’은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된 영상은‘2020 익산 북페스티벌’기간 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또 드라이브인 독서골든벨등 비대면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아울러 多e로운 독서동아리 이야기, 우리동네 책방 이야기는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지역독립서점 운영자들이 함께 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도서관 자원봉사를 통해 사서직 공무원, 그림책 작가 등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주MBC 여성시대`는 오는 24일 토요일 방송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비대면 형식의 대안을 찾아 추진할 이번 북페스티벌은 코로나19 시대의 모범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익산 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lib.iksan.go.kr/book_festival)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모현도서관(☎ 063-859-37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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