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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박물관 토기체험 성황리에 마쳐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8-11-14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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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적전시관(관장 박광수)은 지난 10일(토) 초등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마한박물관 토기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은 그릇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선사시대 사람들은 음식을 어떻게 조리해서 먹었을까?’라는 주제로 선사시대 명품 그릇 만들기, 노천가마에서 토기 굽기, 선사시대 음식 조리하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각 시대마다 다른 그릇 모양과 쓰임새에 대해 알아본 후,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담은 그릇을 만들었으며, 야외에 만든 노천가마에서 불을 피워 그릇을 구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접 만든 부뚜막에 불을 지펴 조밥도 짓고 고구마도 구워 먹는 선사시대 조리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에 참가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박물관에 전화하고 접수날짜를 기다렸다”며 “토기체험을 통해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토기를 만들었는지도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광수 유적전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기체험은 연중 1회 진행되는 마한박물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접수 하루 만에 마감이 될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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