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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신천지 전수조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2-24 15:25:00
  • 수정 2020-02-24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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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개원연기 검토 및 경로당 감염예방 활동 총력

성숙한 시민의식 절실, 마스크 착용하는 분위기 조성 당부


 ▲ 익산시는 24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시는 24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지난 23일자로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감염병 예방에 최우선적 대처에 나섰다.

 

시는 24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대학은 한 달, 유·초·중·고는 1주일의 개학연기가 결정된 상황에서 어린이집 개원연기에 대해서도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돌봄 대책에 대한 방안 강구와 경로당 등 노인들에 대한 감염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24일부터 시청 출입시 민원인에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한다.


정 시장은 “마스크는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강조하며,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 당분간 집회나 회의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시민의식 함양 및 마스크 착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먼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익산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신천지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및 대구방문 여부 동선 파악 등 전수조사에 나선다.
 

정 시장은 “현재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 19 확진환자 집단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파·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신천지교회 대표자의 협조를 통해 관내 1,700여명의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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