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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부부 7쌍 합동결혼식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3-21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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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신광교회 글로리아홀에서 가족과 하객,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부부 7쌍의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래전 부부의 연을 맺고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저소득 및 다문화 부부에게 행복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식은 익산시가 후원하고 신광교회와 (유)노블레스, 익산여성단체협의회 등 관심있는 기관단체의 사랑의 손길도 이어져 모든 예식 절차에 드는 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날 결혼식에는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위해 장덕순 이리신광교회 담임목사가 주례를 맡으며 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아름다운 축가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별나라어린이집 아이들이 화동으로 참여하며 자원봉사의 손길도 이어져 늦게나마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부부들에게 이웃의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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