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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무소속 예비후보 익산을 출마 “묻지마 투표 사라져야”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2-11 15:31:00
  • 수정 2020-02-11 15: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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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서 출마기자회견 갖고

군소정당 이기주의 타파를 목적, 출마 용기 냈다

 ▲ 배수연 무소속 익산을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15총선 출마를 밝히고 있다.   ⓒ익산투데이
▲ 배수연 무소속 익산을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15총선 출마를 밝히고 있다.   ⓒ익산투데이

배수연 사단법인 예미샘 이사장이 오는 4.15 총선에서 익산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배수연 익산을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익산을 지역에서 시민의 심판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두 양대 정당과 끼어 있는 군소정당 국회의원들의 정당 이기주의와 개인 이기주의에 의한 혐오스러운 정치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며, 정당과 개인 이기주의에 대한 타파를 목적으로 출마의 용기를 냈다”고 출마 뜻을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단호하게 국회개혁과 익산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며 “첫째,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국회의원 3선 연임금지를 어떠한 경우라도 입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또 “식품산업발전과 고대역사문화관광산업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식품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식품산업 수도를 건설하고, 역사문화관광산업을 발굴, 육성, 개발, 생산, 판매, 유통하여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대 국회는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속해 있는 정당이나 이해관계에 따라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이 분들이 다시 당선 된다면 21대 국회도 변하는게 하나도 없을 것이다. 유권자가 변화시키지 않으면 개혁은 불가능하며, 국민들의 선거에 의한 합법적 변화만이 정치개혁이나 국회개혁이 완성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암울한 한국의 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최종 책임자는 유권자들이다”며 “특정 정당에 표를 주는 묻지마 투표는 없어져야 한다. 무소속 후보는 외롭기는 하지만 하얀 도화지와 같은 후보로서 얼마든지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확장성과 여지성이 많은 후보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오늘부터 4.15 총선까지 결전의 장도를 출발한다. 전라북도 각 지역에 흩어져 열심히 뛰고 있는 무소속 출마자들을 면대해 기득권 세력들과 맞서 싸우겠다”며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변화돼야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듯이 유권자의 정풍운동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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