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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3년6개월 공약 이행률 87.3%
  • 소효경
  • 등록 2014-01-08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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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분야 49개 사업에 8,569억 집행

 

 

 ▲    ⓒ익산투데이
▲    ⓒ익산투데이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지난해 공약이행 목표 87.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 공약관리위원회는 김 교육감의 공약 이행 현황 및 실천 변경 계획을 심의한 결과, 5개 분야 49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이 87.3%(12월 말 기준)로 평가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6개월 전인 2013년 6월 이행률 81.6% 대비 5.7%포인트 향상된 수치이다.


분야별 이행률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 인재 육성(8개 사업) 84.6% △경쟁교육이 아닌 협력교육 실현(12개 사업) 73.3%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16개 사업) 92.5% △전북교육 균형 발전 및 교육협력 강화(5개 사업) 93.7% △소통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 실현(8개 사업) 96.4% 등이다.


49개 공약사업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이행도 기준에 따라 점검한 결과 이행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이 24개, 정상추진 사업 20개, 일부추진 사업 4개, 미추진 사업 1개였다.


여건상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인권교육원 설립 사업은 학생인권교육센터 설립 사업으로 조정, 추진키로 했다. 설립 근거인 ‘전라북도 학생인권 조례’에 학생인권교육센터로 명시돼 제정?공포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년 6개월 동안 공약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8,569억3,1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이는 임기내 총 투자 예정액 1조1,055억5,900만원의 77.5%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공약 이행을 위해 자치법규 11건을 제·개정했고, 자치단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 등과 총 13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5건의 용역을 이행했으며,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공청회 등을 개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임기내 완료하기 위해 올해에도 조례 제·개정, 예산확보 및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행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소통과 공감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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