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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임관을 명 받았습니다"
  • 소효경
  • 등록 2014-01-0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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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    ⓒ익산투데이

 

 

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의 산실인 육군부사관학교가 3일 가족, 친지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새해 첫 부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예로운 `하사` 계급장을 단 459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하여 지난 12주 동안 야전에서 병사들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전사기질’을 배양하고, 매일 실시되는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통해 ‘최정예 전투부사관’으로 담금질 됐다. 또한, 군의 초급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품성도 함양해 전후방 각급부대에서 실질적인 ‘軍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민 하사(22세)를 비롯한 신임 부사관들은 “대한민국의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선서하며 “확고한 대적관과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정예 부사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임관식 행사를 주관한 학교장 신만택 소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 신임하사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더불어 부사관의 ‘임무와 역할’ 그리고 ‘책임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부사관으로서의 ‘역량과 자질’, ‘당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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