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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귀금속보석 명품브랜드화 추진
  • 조도현
  • 등록 2014-01-22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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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업체 인증 및 기능인력 발굴 등 다양한 방안 마련

익산시가 귀금속보석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명품화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U턴기업이 대거 입주함에 따라 익산 귀금속보석제품을 명품 브랜드화하기 위해 제조업체 인증과 주얼리 제조 명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우수 주얼리제품 제조업체 인증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얼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업체를 공식인증 한다.


이와 함께 익산 주얼리 제조 명인을 지정해 숨은 기능 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그 첫해인 올해는 지금까지 전국규모 이상 대회에 출전해 수상경력이 있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명인을 지정한다. 이후에는 실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명인의 희소가치를 높이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수 주얼리제품 제조업체로 인증 받거나 익산 주얼리 명인으로 지정된 기능인력에 대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얼팰리스 및 아파트형 표준공장 임대료 감면 및 면제, 디자인기술지원센터 각종 고가장비 저가 또는 무료이용, 국제 주얼리전시회 참가시 부스비용 일부 또는 전액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인증패 전달 및 인증표지판 부착, 제조 제품에도 이 같은 내용을 표시할 수 있게 되며 각종 매체와 간행물, 홈페이지에도 우선 홍보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따른 인센티브 계획은 상반기에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하고 하반기 심사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U턴기업이 입주함에 따라 익산 귀금속보석제품의 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전통 파인주얼리산업 지원시설인 아파트형 표준공장과 디자인기술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왕궁보석가공단지에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주얼리관련 업체 유치가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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